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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브리핑 모음 (11월 26일) WCC 경북전문대학교, 교육기부 우수기관 재인증 획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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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1-26 20:38:57   폰트크기 변경      

▲  WCC 경북전문대학교, 교육기부 우수기관 재인증 획득


WCC 경북전문대학교, 교육기부 우수기관 재인증 획득 / 사진 : 경북전문대 제공
경북전문대학교가 교육부로부터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3년간 재(2026.1.1.~2028.12.31.)인증을 획득했다.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제’는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교육부가 교육기부 실천 기준을 마련하고, 이를 충족한 기관과 대학 동아리를 선정해 부여하는 제도다.

경북전문대학교는 모든 학과의 인적 자원을 활용해 ‘진로 맞춤형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2013년부터 13년째 도내 중·고등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해 왔다.

특히,  올해 8월에는 진로체험 대상을 확대해 김천·문경·봉화·영주 지역의 학교 밖 청소년을 초청, 간호학과를 포함한 13개 학과가 참여한 진로·직무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VR 기반 소방 교육 ▲드론 비행 제작 ▲PLC 자동제어 실습 등 실제 전공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소년들의 직업 세계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는 평가다.

최재혁 총장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개방해 진로 탐색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것은 지역 대학의 중요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교육기부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재인증으로 경북전문대학교는 2028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교육기부 우수기관 지위를 유지하며, ‘교육기부 우수기관’ 명칭을 공식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 2026년도 본예산 심사… 문화·관광 경쟁력 제고 방안 집중 점검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 2026년도 본예산 심사… 문화·관광 경쟁력 제고 방안 집중 점검 / 사진 : 경북도의회 제공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이동업)는 25일 제359회 제2차 정례회에서 APEC준비지원단과 문화관광체육국 소관 2026년도 본예산안을 심사하고, <경상북도 문화의 날 지정 및 운영 조례안>을 포함한 5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위원들은 문화·관광·체육 분야의 예산 집행 적정성과 정책 효과성에 대해 전반적인 점검을 벌였다.

정경민 부위원장은 최근 도 체육계 비리 의혹을 언급하며 “스포츠공정위원회 조사가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북나드리’ 홈페이지 개편 예산이 기존 운영비 외 1억5천만 원 이상 추가 편성된 점을 지적하며 실효성 중심의 개선을 주문했다.

김대진 의원(안동)은 외국인 관광객 증가 추세를 고려해 “관광해설사의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도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마련하고, 시·군 간 교류 네트워크를 상시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용현 의원(구미)은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를 언급하며 “경북이 반려동물 동반 관광시장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국비 확보와 콘텐츠 개발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규탁 의원(비례)은 문화관광공사 위탁 사업의 예산 구조에 대해 “사업비·위탁수수료·인건비가 혼재해 편성되고 있다”며 “항목별 구분과 집행 기준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연규식 의원(포항)은 산하기관의 외주 의존을 비판하며 “직접 수행 사업을 확대해 조직의 전문성과 기획·실행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해중부선관광특화철도역 개발과 관련해 “교통 인프라를 지역 특화 콘텐츠와 연계하고 상인·협회 중심의 참여 구조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철남 의원(영양)은 도비로 추진되는 ‘하이스토리경북 공동홍보사업’의 낮은 인지도를 지적하며 “3대문화권 브랜드 홍보의 실효성을 높일 대책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 ‘영양 별빛 힐링 예술제’의 도비가 해마다 일률적으로 삭감되는 문제를 지적하며 재검토를 요청했다.

이철식 의원(경산)은 대경선 연계 크리스마스마켓 추진과 관련해 “추경 신규사업임에도 기초 실행 경험 없이 본예산 편성으로 확대하는 것은 위험하다”며 철저한 사전 검증을 당부했다.

이춘우 의원(영천)은 “행사성·인기성 사업에 도비 명목만 붙여 추진하는 관행을 지양하고, POST-APEC 시대에 대비한 관광·교통 인프라 예산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영남권 5개 시·도 간 관광 협력체계를 통한 공동 발굴 전략도 제안했다.

이동업 위원장(포항)은 선사다례재현행사 예산의 일률적 삭감을 지적하며 “행사의 상징성과 지역 정체성을 고려한 전략적 예산 배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APEC 이후 높아진 경북의 국제적 위상이 지속될 수 있도록 오늘 논의된 사항들이 내년도 정책에 충실히 반영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춘양면 새마을부녀회, 장날 맞아 ‘친환경세제 나눔’…지역 환경운동 앞장


춘양면 새마을부녀회, 장날 맞아 ‘친환경세제 나눔’…지역 환경운동 앞장 / 사진 : 봉화 춘양면사무소  제공
춘양면 새마을부녀회가 장날을 맞아 친환경 소비 문화를 확산하고 환경보호 실천을 독려하는 주민 참여 캠페인을 펼쳤다.

춘양면 새마을부녀회는 24일 억지춘양시장 일대에서 친환경세제 나눔 행사와 환경살리기 새마을운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녀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직접 만든 천연 친환경세제 500개를 주민과 상인들에게 배부하며,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와 자원순환 실천 방법을 안내했다.

부녀회는 친환경세제의 사용법과 친환경 제품 활용의 미세플라스틱 저감 효과 등을 설명하며 현장에서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김연옥 춘양면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장날 많은 시민들이 친환경 제품을 쉽게 접하고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며 “지속가능한 생활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환경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장 상인들도 “장날에 이렇게 의미 있는 나눔을 받아 분위기가 더욱 훈훈해졌다”며 “환경 보호를 위해 작은 실천부터 동참하겠다”고 화답했다.

춘양면 새마을부녀회는 평소에도 장날 환경정화, 재활용품 모으기, 자원순환 교육 등 지속적인 환경보호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류효환 기자 ryuhh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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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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