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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 동별체육진흥회 회장단과 정담회를 개최했다./사진:의정부시의회 제공 |
[대한경제=최종복 기자]경기 의정부시의회 김연균 의장은 지난 26일 의장실에서 동별체육진흥회 회장단(회장 이근중)과 정담회를 열고 시민 체육 활성화 및 체육진흥회 운영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의정부시 체육진흥위원회는 ‘의정부시 체육진흥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각 동 체육진흥회의 장으로 구성되며, 회장 및 부회장 각 1명을 포함한다.
이번 정담회에는 15개 동(洞) 체육진흥회장이 참석하여, 현재 체육대회 운영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제도적·구조적 문제점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체육진흥회가 대회의 주최·주관 단체임에도 실제 행사에서는 선수 모집 외에는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지적됐다.
이에 대해 회장단은 “단체의 역할이 형식적으로만 남아 아쉽다”며, 제도 개선과 운영 체계의 합리화를 요청했다.
김연균 의장은 회장단의 의견을 경청한 뒤 “동별체육진흥회는 지역 체육의 근간을 이루는 중요한 조직으로, 그 역할이 온전히 발휘될 수 있는 구조 마련이 필요하다”며 “의회 차원에서 현황을 면밀히 살피고 합리적인 개선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 체육 활성화를 위해 관련 단체와의 소통을 지속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개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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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경제활성화 연구회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의정부시의회 제공 |
의정부시의회 의원연구단체‘지역경제활성화 연구회’는 지난 26일 경전철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본 연구회는 의정부경전철의 구조적 문제와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교통·문화·브랜딩을 결합한 새로운 도시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김지호, 최정희, 이계옥 의원이 구성한 연구단체로, 운영 13년차를 맞은 경전철의 이용 및 재정현황을 종합 진단하고 실질적인 활성화 대안을 제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연구용역을 수행한 고대유 대진대학교 행정정보학과 교수는 의정부경전철의 노선·운영 현황, 재정 구조, 역사별 이용 패턴과 인구·상권 분포 등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어 의정부경전철 역사 특성에 따른 5가지 유형(주거밀집형, 학교·청소년형, 행정·업무복합형, 관광·문화자원형, 환승거점형) 분류와 함께 역사별 맞춤형 콘텐츠 및 공간 활용 방안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경전철을 단순 이동수단이 아닌 생활·교육·문화·관광이 결합된 ‘체험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구상이 제시됐다.
김지호 대표의원은“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경전철을 지역경제를 살리는 핵심 매개체이자 의정부의 일상을 담는 도시 플랫폼으로 재구성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며“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해 역사별 특화사업과 환승환경 개선, 콘텐츠 사업 등이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의회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경전철이 지역경제 선순환을 이끄는 도시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의정부=최종복 기자 bok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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