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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암종합사회복지관,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정 발굴 및 지역 어르신 구순잔치 ‘축하해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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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1-27 10:11:08   폰트크기 변경      

장암종합사회복지관이웃의발견 어르신 구순잔치 ‘축하해봄’을 개최했다./사진:장암복지관 제공

[대한경제=최종복 기자]경기 의정부시 장암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윤연희)은 지난 26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 ‘이웃의 재발견’의 일환으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구순잔치 ‘축하해봄’ 행사를 진행했다.

잔치는 조촐하지만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생신 축하식과 함께 기념촬영, 축하공연, 정서교류 프로그램 등이 마련됐다.


특히 참여 어르신들은 “혼자 보내는 생일이 익숙했는데, 이렇게 기억해 주고 축하해 주니 다시 힘이 난다”, “나를 챙겨주는 곳이 있다는 게 큰 위로가 된다”는 소감을 전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윤연희 관장은 “이번 구순잔치는 단순한 축하 행사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한 어르신의 삶을 함께 지지하고 살피는 과정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위기가정을 세심하게 발굴하고, 필요한 지원이 실질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구순잔치는 복지 사각지대에서 발굴된 위기가정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년을 축하하고, 정서적 지지와 사회적 관계망 강화를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웃의 재발견’ 사업은 올해 안부확인, 생활지원, 정서지원, 자원연계 등 다양한 방식으로 발굴된 가구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주민 참여를 통해 더 촘촘한 지역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의정부=최종복 기자 bok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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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부
최종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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