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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아이옵스 제공 |
(주)아이옵스(대표 김영욱)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은 ‘다누리 임무운영팀’으로 ‘2025 한국우주과학회 국제협력상’을 공동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10월 30일 한국우주과학회 주최로 제주 신화월드에서 진행됐다. 이번 수상은 달 궤도선 ‘다누리(KPLO, Korea Pathfinder Lunar Orbiter)’ 임무운영 과정에서 NASA 등 해외 기관과 협력해 온 활동이 긍정적으로 평가된 결과다.
한국의 첫 달 탐사 프로젝트인 다누리 임무는 기획 단계부터 운용 및 데이터 분석에 이르기까지 NASA와 여러 해외 연구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추진된 국제 탐사 프로젝트다. 아이옵스는 다누리 임무의 실무 운용을 맡은 민간 기업으로서, 항우연을 중심으로 한 미 항공우주국(NASA)과 애리조나주립대학교(ASU, ShadowCam 탑재체 팀) 등 해외 협력기관과의 운용 지원을 수행해 왔다.
아이옵스 우주탐사팀은 항우연이 NASA 및 ASU와 협력해 다누리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과 실시간 운용 단계에서 주요 역할을 담당했다. 이러한 공동 협력 활동을 통해 다누리 임무는 국제적 수준의 운용 안정성을 확보하고, 국내외 연구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과학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었다는 점이 이번 평가의 중요한 요인으로 언급됐다.
아이옵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아이옵스가 수행해온 우주탐사 임무의 기술력뿐 아니라, 국제 협력 체계 속에서 안정적인 임무운영을 지원해 온 노력이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다누리 임무를 비롯해 국내 우주기술이 세계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옵스는 위성 운영, 지상국 구축, 위성체 조립·통합·시험(AIT), 인공지능(AI) 기반 운용 자동화 및 이상탐지 솔루션 등 위성개발 전반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위성운영 전문기업이다. 항우연 등 주요 연구기관과 협력해 위성 운용 자동화 기술과 탐사 임무운영 역량을 높여 왔으며, 대한민국 첫 달 탐사 프로젝트인 ‘다누리’ 임무운영에 참여해 실시간 운용 및 국제 협력 기반의 임무 경험을 축적했다.
온라인부 장세갑 기자 c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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