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트 전문기업 (주)커즈(CUZ)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협력해 한화리조트 산정호수 안시에서 운영된 AR 인터랙티브 콘텐츠 ‘블루밍 모먼츠(Blooming Moments)’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본 프로젝트는 경기콘텐츠진흥원 ‘가상융합 서비스 실증지원’ 사업의 지원을 받아 개발되었으며, 지난 9월 24일부터 11월 23일까지 총 8주간 리조트 로비 공간에서 운영됐다.

‘블루밍 모먼츠’는 리조트의 엘리베이터를 중심으로 웹AR 게임, AI 기반 실시간 인식 기술, 포토카드 출력 키오스크 등 다양한 기술을 결합한 체험형 콘텐츠다. 방문객들은 QR 코드를 스캔해 게임에 참여하고, 현장에서 개인 맞춤형 포토카드를 즉시 출력하며 체험과 기록을 동시에 즐길 수 있었다.

특히 추석 연휴와 명성산 억새꽃축제 기간 제공된 한정 포토 프레임 이벤트는 높은 참여와 활발한 SNS 공유를 이끌어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처럼 프로그램이 운영된 8주 동안 방문객들의 많은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져 프로젝트의 성공을 입증했다.

커즈 진실 대표는 “블루밍 모먼츠는 디지털 콘텐츠와 공간 경험, 계절성, 지역 축제가 결합된 프로젝트로, 일상의 순간을 특별한 기억으로 확장하는 경험을 목표로 했다”며 “이번 운영을 통해 공간 기반 인터랙티브 콘텐츠의 가능성과 확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커즈는 앞으로도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 가능한 인터랙티브 콘텐츠 개발을 지속하며, 미디어아트를 기반으로 공간의 가치를 높이는 감성적 경험을 제시할 계획이다.

온라인부 장세갑 기자 csk@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