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제주서 국내 최초 V2G 시범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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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그룹 로고./사진: 현대차그룹 제공 |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배터리를 전력 에너지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V2G 기술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V2G는 전용 양방향 충전기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를 충전할 뿐만 아니라 전기차에서 전력망으로 전력을 공급해 전기차를 전력 저장장치로 활용하는 기술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9월 제주도와 맺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12월 초부터 서비스 참여 고객을 모집하고 12월 말 제주도에서 V2G 시범 서비스를 개시한다. 참가 희망 고객은 아이오닉 9이나 EV9을 소유하고 자택이나 직장에 충전기를 설치할 수 있어야 한다. 현대차그룹은 네덜란드에서 완성차 업체 최초로 12월 말부터 현지 아이오닉 9 및 EV9 보유 고객 대상으로 V2G 서비스를 상용화한다.
◆현대글로비스, 고객만족 활동 우수 조직ㆍ직원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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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6일 현대글로비스 서울 성동구 본사에서 열린 ‘2025 CS(고객만족)데이’ 행사에서 직원들이 키오스크를 통해 고객응대 방법 퀴즈를 풀고 있다./사진: 현대글로비스 제공 |
현대글로비스가 서울 성동구 본사에서 ‘2025 CS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6일 진행한 CS데이는 전 임직원이 올 한해 펼친 고객중심 활동을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도출하며 고객 최우선 의지를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는 “기업의 시작과 끝에는 모두 고객이 자리하고 있다”며 “언제나 고객을 최우선에 두고 고객 모두의 삶을 가장 가치 있는 순간으로 이어주는 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사에선 국내외 고객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조직과 우수 직원을 격려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고객만족 실현을 위해 힘쓴 국내외 7개 조직, 6명의 직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BMW 그룹 코리아, 제주 소방대원 전기차 안전교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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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BMW 그룹 코리아 제공 |
BMW 그룹 코리아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지난 27일 제주 아젠토피오레 컨벤션에서 진행한 ‘소방대원 전기차 안전구조 세미나’에 교육용 실습 차량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제주소방안전본부 소속 소방대원 12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에서 BMW 그룹 코리아는 전기차 모델인 BMW i4와 올-일렉트릭 MINI 컨트리맨을 실습 차량으로 지원했다. 이와 함께 BMW 및 MINI 전동화 모델의 구조적인 특징과 고전압 배터리 시스템에 대한 기술 정보 및 주의 사항 등을 함께 제공했다.
◆폭스바겐, 독일 ‘골든 스티어링 휠’ 4개 부문 동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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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
폭스바겐이 독일 ‘2025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에서 4개 부문을 석권하며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28일 밝혔다.
폭스바겐은 골든 스티어링 휠 49년 역사상 최초로 한 제조사가 4개 부문을 동시에 석권한 브랜드로 기록을 세웠다. 최고의 컴팩트카로 선정된 ‘골프 GTI 에디션 50’은 기아 EV4, 스코다 엘록 RS 두 대의 전기차 경쟁 모델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준대형 부문을 수상한 ‘ID.7 GTX 투어러’는 폭스바겐 최초의 순수 전기 왜건 모델이며, 최고의 패밀리카로는 ‘타이론’, 4만 유로 미만 최고의 차로는 2세대 ‘신형 티록’이 선정됐다.
◆캐딜락, 2026년 상반기까지 3개 전시장 신설
| 사진: 캐딜락 제공 |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이 고객 접점 강화를 위해 12월 서울 송파 전시장 신규 오픈을 시작으로, 2026년 상반기 수도권 서부·부산에 전시장을 추가 오픈하며 전국 세일즈 네트워크 확장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12월 중 오픈 예정인 서울 송파 전시장은 강남권 핵심 상권에 위치해 송파·강남·서초 등 서울 남부권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한다. 2026년 상반기에는 수도권 서부와 부산에 각각 새로운 전시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각 전시장에는 국내 최초 풀사이즈 전동화 SUV ‘에스컬레이드 IQ’와 플래그십 SUV ‘더 뉴 에스컬레이드’, 브랜드 최초의 전기 SUV ‘리릭’ 등 주요 모델이 전시된다.
◆스텔란티스, 국내 최초 개인 승용차 탄소크레딧 환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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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스텔란티스코리아 제공 |
스텔란티스코리아는 27일 탄소배출권 거래 전문 기업인 후시파트너스와 탄소배출권 사업 업무 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국내 최초로 전기차 고객 개인의 탄소 감축실적을 실질적 이익으로 환원하는 프로그램 도입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MOU는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자사의 전기차 고객으로부터 탄소배출권 거래를 위임 받아 후시파트너스를 통해 탄소배출권을 거래함으로써 발생한 수익을 고객에게 돌려주는 것을 골자로 한다. 고객들이 쌓아온 전기차 마일리지를 탄소 크레딧으로 전환하여 위탁 판매를 진행하고, 고객은 정비나 부품, 라이프스타일 제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쿠폰, 포인트 등으로 환원 받을 수 있다.
◆브리지스톤, 겨울용 타이어 최신 모델 ‘블리작 6’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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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브리지스톤 타이어 코리아 제공 |
브리지스톤 타이어 코리아가 겨울용 타이어 최신 모델 블리작 6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독일 공인 시험기관 티유브이슈드가 2023년 실시한 겨울용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블리작 6는 주요 경쟁 브랜드 대비 눈길 가속력과 제동력 부문에서 최고 등급을 기록했다. 또한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가 실시한 2025년 겨울용 타이어 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블리작 6는 ‘EV-Ready’ 설계로 제작돼 전기차의 높은 하중과 즉각적인 토크를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승용차, 스포츠카, SUV는 물론 전기차까지 폭넓게 적용할 수 있는 알파인 계열 윈터 타이어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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