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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4구역 도심복합사업 참여자에 DLㆍ삼성 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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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1-29 17:27:03   폰트크기 변경      
공사비 1.9조ㆍ3574가구 조성 대규모 사업

올해 삼성 ‘9조 클럽’…DL 3.7조 수주


서울 은평구 증산4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 조감도.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대한경제=이종무 기자] DL이앤씨ㆍ삼성물산 컨소시엄이 1조9435억원 규모 서울 증산4구역 도심복합사업을 수주했다.

29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증산4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 주민대표회의는 이날 시공사 선정총회를 개최하고 DL이앤씨ㆍ삼성물산 건설부문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낙점했다. 전체 투표자의 약 95%가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사업시행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해 말 서울시에서 사업 승인을 받은 뒤 두 차례 공모 끝에 이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했다. DL이앤씨와 삼성물산 컨소시엄이 사업 참여자 선정을 위한 신청서를 유일하게 제출하면서다. 이어 이날 주민들의 찬성 의결로 DL이앤씨ㆍ삼성물산 컨소시엄이 도심복합사업 참여자로 선정됐다. 앞으로 LH와 컨소시엄이 사업 협약을 맺으면 본격적인 이주와 착공 준비에 돌입한다.

증산4구역 도심복합사업은 은평구 증산동 205-33번지 일대에 최고 41층 아파트 3574가구 등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예정 공사금액이 약 1조9435억원에 달한다. DL이앤씨와 삼성물산의 참여비율은 각각 53%, 47%다. 지분 기준 공사비는 1조300억원, 9134억원으로 추산된다. 이에 따라 삼성물산은 이번 사업으로 올해 누적 수주액이 약 9조2622억원으로 뛰었고, DL이앤씨는 3조7130억원으로 늘었다.

이종무 기자 j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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