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이근우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지난 28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안심 수출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하고, 수출지원에 힘쓰고 있는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를 초청해 5극3특 기반 중소기업 지원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무보는 서울시청, 부산시청, 경기도청, 전북도청, 충남도청, 경북도청, 경남도청, 울산시청, 아산시청, 음성군청 등 10개 지자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수출 유공 포상을 수여했다. 무역보험 제도와 우수 지원 사례를 공유해 각 지역의 수출지원 최일선에 있는 담당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장진욱 무보 중소중견사업본부 부사장이 지난 28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열린 ‘안심 수출파트너스 데이’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무보 제공

무보는 지자체, 은행, 공공기관 등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력 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 중기 지원실적은 사상 최초 100조원 돌파가 예상된다.

미래 성장 가능성을 심사하는 ‘특례보증지원’, 민간 기금 출연을 통한 저금리-고한도 금융지원 확대 등 중기 지원의 스케일-업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러한 지원에 힘입어 우리나라 수출기업 절반 이상인 5만1000개사가 무역보험을 이용하고 있으며, 올해 중기 지원 실적은 사상 최대가 될 전망이다.

장진욱 무보 중소중견사업본부 부사장은 “지역 균형발전과 함께 우리나라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지역 수출기업에 대한 무보와 지자체간 협력이 더욱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지차제를 포함한 수출지원 기관과 협력을 확대하고, 각 지역 현장의 목소리가 무역보험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근우 기자 gw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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