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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남광로얄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조감도. |
[대한경제=이종무 기자] 두산건설이 인천과 속초 정비사업지 두 곳에서 시공권을 확보했다. 모두 7479억원 규모다.
1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두산건설은 지난달 29일 열린 인천 남광로얄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낙점됐다. 전체 조합원 490명 가운데 346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301명에게 표를 얻으면서다.
인천 남광로얄은 미추홀구 주안동 1458번지 일대에 아파트 711가구를 건립할 계획이다. 예정 공사금액은 2000억원대로 알려졌다. 다만 남광로얄 재건축 조합은 아파트 가구 수를 729가구로 설계 변경할 예정이다.
이날 강원 속초에서는 속초 중앙동 재개발 시공사 선정총회도 열려 두산건설이 시공권을 확보했다. 조합원 253명 중 200명이 투표에 참여해 188명이 찬성에 표를 던졌다. 득표율 94%다. 속초 중앙동 재개발 사업은 중앙동 469-4외 382 필지 일원에 아파트 10개동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예정 공사비가 5479억원이다.
두산건설은 이날 랑데뷰 수주로 올해 누적 수주액이 1조7054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종무 기자 j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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