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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글로비스CI./사진: 현대글로비스 제공 |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국내 3대 신용평가회사 중 하나인 한국기업평가로부터 기업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한 단계 상향받았다고 3일 밝혔다. AA+는 최고 등급 ‘AAA’ 다음으로, 재정 건전성이 최고 수준임을 의미한다.
한국기업평가는 사업부문별 고른 매출 성장에 따른 영업실적 개선을 핵심 상향 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해운 사업에 주목하며 “올해 들어 해운부문의 이익창출력이 크게 개선되며 전사 수익성이 향상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인프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 확대에도 실질적 무차입 구조의 매우 우수한 재무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보유 유동성과 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재무 안정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글로비스는 국내외 신용평가사로부터 잇따라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초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로부터 신용등급 전망이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됐으며, 지난해 12월에는 한국신용평가로부터 ‘AA+’를,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AA’를 각각 획득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재무 건전성을 기반으로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있다”며 “책임 있는 경영과 전략적 실행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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