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세스 기반 관리시스템’ 개발
프로젝트 全생애주기 체계적 통제
올해 능력평가공시 민간부문 1위
아모레사옥ㆍ여의도 Parc.1ㆍGBC
역량ㆍ전문성 입증한 대표 사례
도시정비 40개 현장관리 ‘독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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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경제=전동훈 기자] 1984년 창립한 건원엔지니어링은 지난 40여 년간 기술력ㆍ신뢰ㆍ혁신을 핵심 가치로 삼아 국내 주요 랜드마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건설사업관리(PㆍCM)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건설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토털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조직력도 꾸준히 고도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랜드마크 다수 주도…복합개발 역량 ‘두각’
대규모 복합개발은 복잡한 공정과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혀 고도의 리스크 관리가 필수적이다. 건원엔지니어링은 자체 개발한 ‘프로세스 기반 관리시스템’으로 프로젝트 전 생애주기를 체계적으로 통제하며 일정ㆍ비용 관리와 품질ㆍ안전 확보 등 주요 지표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사옥, 여의도 Parc.1, 현대자동차사옥(GBC), 서울국제금융센터(SIFC), 여의도 TP Tower, 서울시청사 등 굵직한 프로젝트의 CM을 수행해온 이력은 건원엔지니어링의 역량과 전문성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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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원엔지니어링이 CM을 수행 중인 ‘스타필드 청라 멀티스타디움’ 조감도. / 사진=건원엔지니어링 제공. |
최근 잇따라 수주한 서울숲 삼표 부지개발, 동서울터미널 복합개발, 양재 도시첨단 물류단지, 스타필드 청라 멀티스타디움 또한 그간 회사가 축적한 통합관리 노하우를 입증한다.
올 ‘CM능력평가공시’ 민간부문 1위 달성과 ‘2025 올해의 브랜드 대상’ 건설사업관리 부문 3년 연속 수상의 쾌거 역시 누적된 시스템의 결과물이다.
◇데이터 기반 혁신…스마트 CM 고도화
최근 건설산업 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건설정보모델링(BIM) 등 디지털 기술 도입 가속화 흐름 속에 건원엔지니어링은 관리 데이터를 체계화하는 데 주력하며 ‘데이터 기반 CM(Data-driven CM)’을 실현하고 있다.
2006년 지식관리시스템 ‘KITS’를 시작으로 K-navi, KAIVE 등 총 10개의 내부 시스템을 구축해 설계, 시공 정보와 프로젝트 원시자료를 표준화해 축적하고 있다. 이는 유사 사업의 리스크 예측과 계획 정밀도를 높이는 기반으로 활용된다.
전사 ERP 시스템과 자체 구축한 ‘Kunwon GPT’ 연계를 통해 대량의 내부 데이터를 빠르게 탐색, 활용할 수 있도록 했고, ‘K-RPA(업무 자동화 시스템)’ 도입으로 기존의 단순 데이터 누적 관리에서 데이터 기반 분석ㆍ예측 중심으로 전략을 최적화했다.
또 CM 역량에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BIM CM 코디네이터 전담조직’을 운영하며 프로젝트 품질과 실행력을 높였으며, QSㆍ공정ㆍ원가 등 단계별 확장을 적용해 전 단계를 통합 관리하는 ‘데이터 기반 플랫폼’을 확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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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M CM 코디네이터’ 설명도. / 사진=건원엔지니어링 제공. |
안전관리 분야에서는 GPS 기반 접근 경고 시스템 ‘Safe D’와 AI 영상분석 기술 ‘Safe EYE’를 접목해 작업자의 위험행동을 실시간 감지하는 차세대 안전관리 시스템을 연구 중이다. 이 밖에 현장별 위험도 정량화 모델을 구축해 표준화된 안전관리 프로세스를 만드는 작업도 병행하며 CM단의 관리역량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도시정비사업 전문성 강화 ‘속도’
재건축, 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은 이해관계가 복잡하고 공사비 변동 폭이 커 CM사의 리스크 대응역량이 그대로 드러나는 영역이다. 건원엔지니어링은 전문성을 갖춘 CM단이 상주하는 ‘CM 엑셀레이터’ 방식을 통해 조합의 의사결정을 밀착 지원한다.
실제 강남 3구를 포함한 수도권 40여 개 현장을 관리 중이며, 누적 약 8만5000세대의 실적을 보유해 주택정비사업 CM 분야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도시정비 전담본부는 200개가 넘는 프로젝트의 VE(Value Engineeringㆍ가치공학), 공사비 데이터를 토대로 시공사 협상, 예산 검증, 기술 검토 등 핵심 리스크 해결에 관여한다. 특히 OpenAI API를 활용한 내부 분석시스템과 단가 아카이브를 연계해 공사비 산정의 객관성을 높였으며, 불필요한 사업 지출을 원천 차단하는 구조를 갖췄다.
건원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데이터 기반 CM은 조직 내부에서 지식이 자연스럽게 쌓이고 공유되는 흐름을 만들었고, 회사의 기술 역량을 끌어올리는 핵심 요소가 됐다”며 “프로젝트 전 단계의 데이터를 정교하게 활용해 고객에게 신뢰할 수 있는 기술 설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동훈 기자 j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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