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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신ㆍ동명기술공단ㆍ삼안의 ‘동탄역 수직도시 공간개발 조성 프로젝트’ 조감도/사진=한국엔지니어링협회 제공 |
[대한경제=안재민 기자]유신ㆍ동명기술공단ㆍ삼안의 ‘동탄역 수직도시 공간개발 조성 프로젝트’가 올해 엔지니어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3일 ‘제4회 대한민국 엔지니어링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대상은 동탄역 수직도시 공간개발 조성 프로젝트를 수행한 유신ㆍ동명기술공단ㆍ삼안에 돌아갔다.
이 프로젝트는 동탄 1ㆍ2 신도시 단절 해소 및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부고속도로와 철도(SRT, GTX)를 지하화하는 프로젝트다.
상부를 공원 첨단 교통허브로 조성하는 국내 최초의 복합 인프라 구축사업이다.
‘올해의 엔지니어상’도 동탄역 수직도시 공간개발 조성 프로젝트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은 조영제 유신 사장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대상 후보에 올랐던 5개 프로젝트에 돌아갔다.
DL이앤씨의 싱가포르 라텍스 생산공장을 비롯해 △탄자니아 국가 디지털 주민증 시스템 구축(문엔지니어링) △동해항 3단계 개발 해안보호 대책시설(빗각 수중 방파제, 세광종합기술단) △신한울 1,2호기 MMIS(원자력계측제어시스템) 안전계통 PLC(제어기기) 적용(수산이엔에스) △신서천화력 1호기 발전소 종합설계(한국전력기술) 등의 프로젝트가 우수상을 받았다.
엔지니어링협회는 대상 시상에 앞서 협회장 포상을 수여했다.
최우수기업상은 삼안이 받았으며 우수기업상은 케이씨아이에게 돌아갔다. 우수기업상은 대영유비텍, 수성엔지니어링은 해외개척기업상을 수상했으며 중소기업특별상은 해동기술개발공사의 품에 안겼다.
개인부문 공로상은 이재완 세광종합기술단 회장이 수상했다. 강대성 인천도시공사 처장 등 7인은 감사패를 받았다.
이해경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회장은 “엔지니어링 대상은 엔지니어링산업이 그 가치를 인정받고, 엔지니어가 존중받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며, “기술 혁신의 중심에 대한민국 엔지니어링이 설 수 있도록 협회는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와 제4회 대한민국 엔지니어링 대상 운영위원회는 지난 6월부터 2개월간 대상 후보작을 공모했다. 총 14개사 12개 작품(준공기준 미충족 2개 제외)을 접수했고, 운영위원회는 평가를 거쳐 6개 작품을 대상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대상 심사를 담당하는 종합심사위원회는 위원장인 권오경 한양대 석좌교수를 비롯해 박선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원장, 성시헌 한국엔지니어링산업연구원 원장, 최기주 아주대학교 총장, 권오남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등 8명으로 구성됐다.
안재민 기자 j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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