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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한파 취약계층 위한 ‘연탄 나눔’ 봉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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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2-03 23:42:14   폰트크기 변경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 1600만원 상당의 후원금

김기준 고려아연 부사장(앞줄 오른쪽 2번째)과 박정인 적십자사 서울지사 북부봉사관장(앞줄 오른쪽 5번째), 한호석 서린정보기술 팀장(앞줄 맨 오른쪽)이 봉사자들과 기념촬영 하는 모습./사진: 고려아연 제공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고려아연과 계열사 임직원들이 한파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고려아연은 취약계층에 연탄과 백미를 지원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 16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지난 2일 서울 노원구 상계 3ㆍ4동 일대에서 진행된 ‘고려아연과 대한적십자사가 함께하는 2025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에는 김기준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본부장(부사장), 박정인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북부봉사관장을 비롯해 고려아연과 계열사(서린정보기술ㆍ케이지트레이딩) 임직원, 적십자봉사원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후원금을 활용해 노원구 거주 취약계층 70세대에 연탄 1만4000장과 백미 700㎏을 지원한다.

김기준 부사장은 “한파 속에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과 백미를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려아연은 지난달 본사에서 취약계층에 김장김치와 방한용품 지원을 위해 4300만원을, 온산제련소에서 5100만원을 각각 적십자사에 전달한 바 있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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