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고양은평선 및 서부선 위치도. /사진= 국토교통부 |
[대한경제=백경민 기자] 고양은평선 광역철도 건설공사(1~3공구) 설계심의가 본격화된 가운데, 지난 1일 1공구에 이어 조만간 2공구 설계심의가 바통을 잇는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추정금액 3947억원 규모의 턴키(설계ㆍ시공 일괄입찰) 방식인 ‘고양은평선 광역철도 2공구 건설공사’ 설계심의에 참여할 위원 명단을 전날 공개했다. 심의위원은 총 16명으로, △철도계획 3명 △토목구조 2명 △토질 및 기초 3명 △토목시공 2명 △건축 2명 △기계 2명 △전기 2명 등으로 구성된다.
고양은평선은 경기 고양시에서 서울 은평구를 잇는 총 연장 16km의 광역철도를 건설하는 노선으로, 향후 민간투자사업으로 진행되는 서부선과 연결될 예정이다. 총 3개 공구 중 2공구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 용두동에서 행신동을 잇는 4.72㎞ 구간으로, 3개 정거장이 들어선다.
2공구 설계심의는 이달 18일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BS한양 컨소시엄과 극동건설 컨소시엄이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
앞서 진행된 1공구 설계심의에서는 HL디앤아이한라 컨소시엄이 금광기업 컨소시엄을 제치고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됐다. 나머지 3공구(4832억원)는 태영건설 컨소시엄과 남광토건 컨소시엄의 경합 구도로, 내년 초께 설계심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백경민 기자 wiss@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