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레노 제공

AIoT 기반 스마트 모니터링 및 네트워크 기술기업 ㈜슬레노(Sleno)가 ‘2025 AloT 어워즈’에서 기술부문 ‘AIoT 혁신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슬레노는 자체 개발한 ‘스마트시티 초고밀도 센서환경에 최적화된 차별적 채널접속 기반 저전력 광역통신 네트워크 기술’로 수상 영예를 안았다. ‘2025 AloT 어워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지난 11월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슬레노의 네트워크 기술은 수십만~수백만 개의 센서가 동시에 존재하는 스마트시티 환경에서 ▲충돌 없는 채널 접근 ▲QoS 기반 통신 보장 ▲초저전력 운영 ▲광역·대규모 동시 접속 안정성을 실현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LoRa/LPWA 방식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 예약 기반 채널접속을 도입해 초대규모 IoT 단말 환경에서도 데이터 손실 없는 안정적 통신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슬레노는 QoS 기준 ‘1일 100만 건 이상 데이터 처리 시 99% 전송 성공률’을 달성해 초고밀도 데이터 환경에서도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네트워크 품질을 제공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이는 스마트시티 핵심 인프라에 요구되는 신뢰성과 실시간성 요구 조건을 충족하는 수준이다.

또한 슬레노의 네트워크 기술은 다수의 국내 스마트시티 실증 사업에서 성공적 운영 성과를 선보였다. 도시 인프라, 환경·기후 모니터링, 가스·수소·에너지 시설 등 고밀도 데이터 수집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효율을 보인 것이다.

신동휘 슬레노 대표는 “AIoT 네트워크는 단순한 통신기술을 넘어 도시와 산업의 안전과 효율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이번 수상은 슬레노 기술의 방향성과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로 앞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초대규모 AIoT 네트워크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글로벌 스마트시티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부 장세갑 기자 c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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