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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포니정재단 제공 |
[대한경제=이종무 기자] 포니정재단은 자동차디자인미술관(FOMA)이 주최하는 ‘2025 포니정 디자인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4회차를 맞는 포니정 디자인 마스터클래스는 오는 22일 서울 종로구 포니정재단빌딩에서 열린다. 포니정 디자인 마스터클래스는 매년 디자인 인재를 선발해 무료로 양성하는 특별 장학 프로그램 포니정 디자인 아카데미의 일환이다. 2022년부터 매년 디자인ㆍ예술 분야의 거장을 선정해 진로를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영감과 실질적 조언을 전해왔다.
이번 행사는 ‘시각디자인의 새로운 지형을 만든 사람들’을 주제로 진행된다. 한국 타이포그래피의 거장 안상수 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 교장, 서비스와 경험을 디자인의 영역으로 확장한 이연준 홍익대 시각디자인학과 교수, 디자인 도구를 직접 만드는 시각언어 실험가 강이룬 카이스트(KAIST) 산업디자인학과 교수가 마스터로 참여한다.
디자인 분야에서 독창적 목소리를 내온 세 연사가 각자의 창작 여정을 바탕으로 창의적 사고와 시각적 실천에 관한 강연에 나서 청년 디자이너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박종서 FOMA 관장은 “이 시대 청년 디자이너에게는 가장 절실한 것이 경험”이라며 “경험을 어떻게 만들고 축적할 것인가, 경험을 토대로 도전하고 혁신한 선배들의 이야기가 디자이너로서의 첫 걸음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포니정재단 관계자는 “FOMA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마스터클래스는 매년 예술과 디자인 분야 거장들이 젊은 시절부터 현재까지 품고 있는 도전과 혁신에 대한 공통의 주제를 선정하고 있다”며 “청년 디자이너들에게 동기부여가 되는 시간이길 바란다”고 했다.
이종무 기자 j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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