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2차, GSㆍ극동 경합
제6-3차, 대우ㆍ대방 구도
LH, 이번주 잇따라 심의
[대한경제=백경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제6차 민간참여 공공주택 건설사업(이하 민참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절차가 본격화된다.
7일 LH에 따르면, 지난 5일 제6차 민참사업 일부 패키지에 대한 사업신청서 접수를 마감했다.
제6-2차 부천대장 A-9블록ㆍ인천계양 A-16ㆍA-18블록은 GS건설 컨소시엄과 극동건설 컨소시엄의 경합 구도다.
GS건설은 51% 지분으로 한신공영(22%), 우미건설(20.5%), 이에스아이(6.5%)와 손을 잡았다. 설계는 해안건축과 디에이건축 등이 맡는다.
극동건설은 51% 지분으로 중흥토건(17%), 서한(15.5%), 대경건설(10%), 신동아종합건설(3.25%), 삼호(3.25%)와 팀을 꾸렸다. 설계는 라온아크테크 등이 담당한다.
제6-2차는 민간사업비(추정) 총 4632억원 규모로, △부천대장 A-9블록(574호) 1689억원 △인천계양 A-16블록(434호) 1319억원 △인천계양 A-18블록(782호) 1624억원 수준이다. 부천대장 A-9블록과 인천계양 A-16블록은 분양전환 공공임대, 인천계양 A-18블록은 통합공공임대로 각각 추진된다.
제6-3차 수원당수2 B-1ㆍA-1ㆍA-3블록은 대우건설 컨소시엄과 대방건설 컨소시엄이 맞붙는다.
대우건설은 53% 지분으로 동부건설(20%), 계룡건설산업(20%), 안택건설(7%)과 진용을 갖췄다. 설계는 해마건축과 에스아이건축 등이 수행한다.
대방건설은 64.45% 지분으로 대방산업개발(30.05%), 구일종합건설(5.5%)과 짝을 이뤘고, 설계사로는 한빛엔지니어링 등이 참여한다.
제6-3차는 민간사업비 총 5620억원 규모로, △B-1블록(705호) 2153억원 △A-1블록(693호) 1465억원 △A-3블록(911호)은 2002억원 수준이다. B-1블록은 공공분양, A-1ㆍ3블록은 통합공공임대 물량이다.
LH는 이번주 중 잇따라 제6-2차, 제6-3차에 대한 심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제6-1차 남양주왕숙2 A-6ㆍA-7블록은 대보건설 컨소시엄 홀로 명함을 내밀어 재공고 수순을 밟았으며, 오는 9일 사업신청서를 마감한다.
백경민 기자 w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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