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함창중앙초 박인홍 교사 ‘2025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 / 사진 : 경북교육청 제공

[대한경제=류효환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상주 함창중앙초등학교 박인홍 교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올해의 과학교사상’은 과학교육 활성화와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한 교사를 선정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을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2003년부터 매년 시상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인 박인홍 교사는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등 각종 과학대회 지도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융합 영재교육 실천 △STEAM 선도학교 프로그램 개발·적용 등으로 학생들의 탐구 역량 강화와 과학교육 내실화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지역 소외 학생을 위한 KAIST 영재키움 프로젝트 참여, 과학교사연구회 STEMPLE 활동, 경북교육청 창의융합인재지원단 활동 등 교육 나눔 분야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3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박 교사는 “과학은 새로운 세계를 바라보게 하는 창이자 도전을 가능하게 하는 힘”이라며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살아 있는 지식과 탐구의 가치를 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시경 경북교육청 창의인재과장은 “과학교육 현장에서 헌신하는 교사들의 노력이 교육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며 “혁신적 과학교육 모델이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류효환 기자 ryuhh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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