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공제조합 개편 홈페이지 화면. / 사진: 조합 제공.

[대한경제=김승수 기자] 전문건설공제조합(이사장 이은재ㆍK-FINCO)은 이달부터 전면 개편된 공식 홈페이지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과 이용자 요구를 반영해, 단순한 정보 제공 기능을 넘어 ‘사용자 중심의 온라인 서비스 플랫폼’으로 확장시키는 것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K-FINCO는 최신 UI(사용자 인터페이스)ㆍUX(사용자 경험 디자인) 트렌드를 적용해 화면 구성, 기능 배치, 디자인을 전면 재정비했다.

특히 PC·모바일·태블릿 등 접속 환경에 따라 화면이 자동으로 최적화되는 반응형 웹 시스템을 도입해, 이전보다 한층 높은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공한다.

로그인 방식 역시 개선했다. 기존 복잡했던 인증 절차 대신 카카오페이, 토스 등 민간 간편인증 서비스를 적용해 간단한 서비스 이용 시 보다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으며, 조합원 전용 서비스는 기존 인증 체계를 유지해 보안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콘텐츠 제공 환경도 대폭 개선됐다. 영상·이미지·오디오 등 대용량 콘텐츠에 대응하기 위해 미디어 서버 및 웹 뷰어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브라우저 상에서 PDF, 한글(hwp), 워드, PPT 문서를 즉시 열람할 수 있어 자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K-FINCO 관계자는 “공식 홈페이지는 기관의 신뢰도를 보여주는 중요한 디지털 창구이자 조합원과의 핵심 소통 채널”이라며 “이번 개편을 통해 보안성과 접근성, 사용자 경험까지 한 단계 끌어올린 만큼 앞으로도 온라인 기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승수 기자 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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