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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령군은 2025년 12월 4일 기부자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열어 신규 헌액자와 참석자들이 헌액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사진:고령군 제공 |
[대한경제=민향심 기자]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4일 오후 2025년 하반기 고령군 기부자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열어 지역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한 기부자들의 공적을 소개하고 예우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규 헌액자와 지역 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헌액 퍼포먼스와 기념영상 시청, 나눔증서 전달 순으로 진행된 헌액식을 함께했다. 군은 참석자들과 함께 기부자들의 지속적인 나눔 활동에 고마움을 전하며 공동체를 더 따뜻하게 만든 노력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하반기에는 지난 10월 31일 기준 △공동모금회 기부금 △교육발전기금 △고향사랑기부금 등 기준액을 충족한 개인·기업·단체 총 6명이 명예의 전당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군은 이들의 꾸준한 나눔이 지역사회 전반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는 핵심 동력이라고 밝혔다.
이남철 군수는 “고령을 향한 따뜻한 마음과 실천이 선한 영향력으로 이어지고 있다”라고 말하며 “기부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나눔이 일상이 되는 고령을 만들어가기 위해 기부문화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강조했다.
고령군은 기부자 예우를 강화해 기부 참여 분위기를 높이고자 2023년 12월 군청 본관 1층 로비에 명예의 전당을 조성했다. 이후 매년 상·하반기 헌액식을 열어 기부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건전한 기부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민향심 기자 grassm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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