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물류산업진흥 컨퍼런스에서 정부 부처 및 업계, 학계 관계자들이 모여 지속가능한 물류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사진: 물류산업진흥재단 제공 |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물류산업진흥재단(KLIP)은 12월 3일 서울 여의도 FKI TOWER 그랜드볼룸에서 ‘2025 물류산업진흥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물류산업진흥재단이 주최하고 국토교통부와 현대글로비스가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심재선 물류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김근오 국토교통부 물류정책관 등 정부, 업계 및 학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속가능한 물류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는 1부 시상식과 2부 학술세미나로 진행됐다. 1부 논문공모전에서는 서울대학교 대학원 조선해양공학과가 국토교통부 장관상(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고려대학교 대학원 산업경영공학과가 우수상, 숭실대학교·인하대학교가 장려상을 받았다. 스타트업 경진대회에서는 리보틱스가 국토교통부 장관상(최우수상)을, 스피드플로어가 우수상, 와이드유즈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2부에서는 태웅로직스 사내 합창단 ‘웅스콰이어’의 재능기부 공연에 이어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물류를 주제로 한 학술세미나가 열렸다. 스타트업 수상작 발표와 논문 발표, 연구과제 세션 등이 이어졌으며, 마지막으로 박찬익 자문위원이 중소물류기업의 현안과 과제를 짚고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심재선 이사장은 “AI와 로봇이 이끄는 대전환기 속에서 산업과 학계가 협력해 데이터-연구-현장 혁신이 선순환하는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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