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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측 “반복ㆍ의도적 ‘거짓말 엮어쓰기’, 오세훈 시장 뿐 아니라, 공무원 명예 심각하게 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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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2-07 18:04:38   폰트크기 변경      
서울시와 SH, 어떤 부당한 수의계약 진행한 사실 없어



[대한경제=임성엽 기자]서울시 측은 “서울시와 SH공사는 특정 업체에 특혜를 제공하기 위한 어떠한 부당한 수의계약도 진행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7일 밝혔다.

이종현 서울시 민생소통특보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희림건축사사무소는 2006년 국제지명현상설계를 통해 설계 수행자로 선정된 이후 동일 사업 설계를 지속해온 기존 참여업체”라며 “발주처인 주민대표회의의 요청에 따른 사업계획의 일부 변경으로, SH는 지난해 2월 해당 업체와 정상적인 절차에 따른 용역 변경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법령과 행정 절차에 근거한 정당한 계약이며, 어떠한 특혜나 예외 적용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이 특보는 “그럼에도 특정 매체는 이미 사실관계를 설명한 서울시의 공식 해명에도 불구하고, 동일 사안을 반복, 복사 보도하며 기사 제목에 ‘김건희 후원’이라는 자극적 표현을 삽입하고, 기사 내용과 직접적 연관이 없는 오세훈 시장 사진을 사용했다”고 지적했다.

이 보도는 시장 개인과 업체가 부적절한 연관성을 가진 것처럼 오해를 유발시킬 의도를 가진 명백한 왜곡ㆍ과장 보도라는 것이다.

이종현 특보는 “이 같은 반복적이고 의도적인 ‘거짓말 엮어쓰기’는 오세훈 시장 개인 뿐 아니라, 관련 업무를 수행한 서울시 공무원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라며 “사실을 기반으로 한 공익적 비판의 범위를 벗어난 악의적 보도 행태라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는 사실과 다른 추측성 보도, 특정 인물을 정치적으로 연결시키는 프레임식 보도, 기사 내용과 무관한 사진 자료 사용 등을 통한 명예 훼손 행위에 대해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반복적인 왜곡ㆍ비방 기사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포함해 엄정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성엽 기자 starle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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