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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일 원병철 KIND 사업개발본부장(오른쪽 네 번째)과 페니 샤프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 에너지·환경 장관(왼쪽 다섯 번째)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방한 면담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제공 |
[대한경제=김수정 기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사장 김복환, 이하 KIND)는 최근 페니 샤프(Penny Sharpe) 호주 뉴사우스웨일즈(NSW)주 에너지·환경 장관 일행과 면담을 갖고 에너지 인프라 및 신재생 분야 투자·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면담은 NSW주 정부가 수소·재생에너지·폐자원 에너지화(Waste-to-Energy) 분야에서 한국기업 및 금융기관과의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양측은 호주 내 대규모 에너지 프로젝트 추진 현황과 한국 건설·금융 참여 확대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원병철 KIND 사업개발본부장과 페니 샤프 장관이 직접 참석해 양 기관 간 사업협력 범위와 추진 방향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페니 샤프 장관은 현재 NSW주에서 진행 중인 주요 에너지 인프라 프로젝트와 민간 투자 기회에 대해 설명하며 한국 기업 및 금융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업 의지를 밝혔다. KIND는 해외 인프라 개발 전문 기관으로서 호주 및 해외 시장에서의 협력 확대 가능성을 공유하고, 향후 프로젝트 정보 교류 및 공동사업 검토 등 실질적 협력 기반 구축을 위해 상호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KIND 관계자는 “호주 NSW주는 에너지 분야 투자 진출기회를 모색하는 한국 기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시장으로 신재생·수소·에너지 인프라 분야에서 협력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이번 면담을 계기로 양 기관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향후 공동 참여 가능한 사업 발굴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정 기자 crys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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