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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 제4기 인구정책위원회 개최 / 사진 : 경북도청 제공 |
이날 경상북도 저출생 정책평가센터는 ‘저출생 대전환 150대 실행 과제’에 대한 성과 분석을 발표했다. 도민 심층면접과 전문가 자문, 인식조사 등을 통해 평가한 결과, 출산·돌봄 분야의 정책 효과가 특히 높게 나타났다고 보고했다.
또 도민들의 핵심 정책 수요가 의료·돌봄·주거에 집중돼 있다며,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핵심 영역 중심의 선별적·집중적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한국행정학회는 발표에서 인구구조 변화가 지역 경제와 재정, 사회 체계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AI 기반 스마트 제조 생태계 혁신 ▲AI 교육·문화 인프라 고도화를 통한 교육격차 해소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구축 ▲고령친화산업 육성 및 은퇴자 마을 조성 등의 대응 전략을 제안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지난 2년간 저출생 대응정책을 집중 추진한 결과 출생아 수와 결혼 건수 등 주요 지표가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인구구조 변화는 위기가 아니라 사회 재구조화를 위한 전환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4월 출범한 제4기 인구정책위원회는 이철우 도지사와 김영미 동서대 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인구정책 전문가·기관·단체 관계자 등 52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저출생 대응, 이민·입양 유입, 청년정착, 고령화 대응 등 4개 분과 중심으로 2년간 정책 자문과 제안 기능을 수행한다.
류효환 기자 ryuhh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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