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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2025년 교통안전정책심의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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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2-08 11:06:29   폰트크기 변경      
고령층 중심 교통안전대책 강화

봉화군, 2025년 교통안전정책심의위원회 개최 /* 사진 : 봉화군청 제공
[대한경제=류효환 기자]  봉화군은 지난 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교통안전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지역 교통사고 현황을 점검하고 내년도 교통안전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봉화군수를 비롯해 경찰서·소방서 관계자, 민간위원 등 11명이 참석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TAAS 자료에 따르면 2024년 봉화 지역 교통사고는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사고자의 약 60%가 65세 이상 고령층으로 확인돼 맞춤형 안전대책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봉화군은 올해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반납 지원, 보호구역 점검 및 개선, 민·관 합동 캠페인 전개, 안전시설물 유지보수, 단속장비 설치, 위험지역 개선, 버스승강장 정비 등 교통환경 개선에 주력해왔다.

군은 내년도에 약 1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교통약자 보호정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신규 노인보호구역 4개소 개선(4억 원) ▲조립식 과속방지턱 교체(3000만 원) 등으로 구성됐다.

봉화군수는 “교통안전은 지자체와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라며 “군민이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이날 위원회 의견을 반영해 ‘2026년 지역교통안전 실행계획’을 확정하고, 지역 맞춤형 교통안전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류효환 기자 ryuhh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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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부
류효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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