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자유총연맹 봉화군지회, 따뜻한 ‘연탄 나눔 봉사’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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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자유총연맹 봉화군지회, 따뜻한 ‘연탄 나눔 봉사’ 펼쳐 / 사진 : 봉화군청 제공 |
한국자유총연맹 봉화군지회는 12월 6일 겨울철 난방이 어려운 지역 이웃을 돕기 위해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는 지회 청년회 회원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봉화읍과 물야면 일대 소외계층 2가구를 방문해 총 1000장의 연탄을 직접 전달했다. 참가자들은 연탄을 나르고 배달하며 실질적인 난방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연탄을 지원받은 한 주민은 “올겨울은 유난히 추워 난방 걱정이 컸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연탄을 나눠 주셔서 큰 힘이 됐다”며 “차가운 날씨에도 따뜻한 마음을 전해 주신 봉화군지회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우영 회장은 “혹한 속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작은 온기라도 전하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마련했다”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이웃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도움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2025년 제2회 봉화군 교육행정협의회 개최
학생 안전 강화·지역 교육·문화 활성화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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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제2회 봉화군 교육행정협의회 개최 / 사진 : 봉화교육청 제공 |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은 12월 5일 봉화교육지원청 어울림실에서 ‘2025년 제2회 봉화군 교육행정협의회’를 열고 학생 안전 강화와 지역 교육·문화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지원청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학생들의 교육복지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봉화군과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위원 10명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춘양중학교 학생 통학 안전 강화를 위한 농어촌 버스정류장 설치 ▲석포중학교 겨울철 제설 작업 지원 ▲세대가 함께 이용하는 ‘모두의 놀이터’ 개장 홍보 ▲2025년 청량산박물관 특별기획전 홍보 등 주요 안건을 중심으로 지역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의견이 오갔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학생 안전과 교육환경 개선은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교육지원청과 긴밀히 협력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영록 교육장은 “지역 현장의 요구를 면밀히 반영해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앞으로도 봉화군과 함께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협력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 봉화군 한국펫고, 베트남 텔레만고와 국제교류 협약 체결
학생 글로벌 역량 강화 위한 3박 5일 교육·문화 교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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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펫고, 베트남 텔레만 고등학교와 국제교류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 사진 : 봉화교육청 제공 |
봉화군 한국펫고등학교는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3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에 위치한 텔레만 고등학교를 방문해 국제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양교 학생 간 문화·교육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펫고는 2025학년도 국제교류 운영학교로 선정되면서 학생들의 글로벌 소양 함양을 위한 해외 교류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학생 참여 중심의 교육 교류와 전통문화 체험, 공동 프로젝트 협력 기반 마련 등을 목표로 추진됐다.
양교는 공식 MOU 체결을 통해 정기적인 학생 교류와 공동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약속했다. 이어 한국과 베트남의 교육 제도 및 학교 운영 현황을 공유하며 교육 환경 전반에 대한 상호 이해를 높였다.
전통문화 교류 프로그램에서는 양국 학생들이 전통 의상과 음식, 인사 문화 등을 소개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 전통놀이와 베트남 민속문화는 현지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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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군 한국펫고, 베트남 텔레만고와 국제교류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 사진 : 봉화교육청 제공 |
반려동물 관련 교류에서는 한국펫고 학생들이 반려동물 행동교정 및 관리 교육 내용을 발표했으며, 텔레만고 학생들은 베트남 반려동물 산업 현황과 지역 특성을 소개했다. 양측은 관련 분야 공동 프로젝트 추진 가능성도 논의했다.
한국펫고 학생들은 현지 수업 참관과 시설 견학을 통해 베트남의 교육과정과 실습 환경을 직접 체험했으며, 그룹 토론·스포츠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적 소통 능력과 협력 역량을 키웠다.
김신동 한국펫고등학교 교장은 “이번 국제교류 활동은 학생들의 세계시민 역량을 키우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향후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국제적 경험의 폭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펫고는 이번 교류를 기반으로 해외 교육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글로벌 교육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의원, 경산 보훈단체 현장 간담회 참석
보훈단체 “수당·지원 격차 해소 필요”… 보훈부 “조속한 개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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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측 두번째)더불어민주당 임미애 의원, (중앙)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경산 보훈단체 현장 간담회 참석 / 사진 : 정솔비 비서관 제공 |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7일 경산시 재향군인회관에서 국가보훈부와 함께 ‘경산 보훈단체 현장 간담회’를 열고 국가유공자 예우 및 보상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임 의원과 김기현 더불어민주당 경산시 지역위원장, 양재영·이경원·전봉근 경산시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국가보훈부에서는 권오을 장관과 김종슬 대구지방보훈청장이 자리했다.
이날 참석한 9개 보훈단체는 ▲단체별 상이한 수당 지급 기준 ▲보훈 정책 정보 접근성 개선 ▲지자체 재정에 따른 참전명예수당·보훈수당 격차 완화 ▲국가유공자 등급별 수당·유족 승계·통행료 감면 차별 요소 해소 ▲후손·유족 의료·생계 지원 강화 등을 건의했다.
권오을 장관은 “국가유공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빠른 시일 내에 나타나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며 “정부 임기 중 보훈정책의 실질적 성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한다”며 “경북지역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를 위해 현장의 요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국가보훈부와 임 의원은 앞으로도 경북 각 시·군을 순회하며, 보훈단체와의 현장 간담회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 영주시, ‘내 집·내 점포 앞 눈 치우기’ 독려… “생활권 제설, 시민 참여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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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지난 겨울, 도로를 정비하고 있는 제설작업 차량 / 사진 : 영주시청 제공 |
영주시는 겨울철 강설로 인한 보행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건축물 관리자에게 부여된 제설·제빙 의무를 적극 안내하며 시민 참여를 당부했다. 첫 강설이 내린 지난 4일 이후 생활권 제설의 중요성이 커졌다는 판단에서다.
시는 안전재난과 중심의 상황관리 체계를 운영해 강설 현황을 점검하고, 제설차 7대와 인력·장비를 투입해 간선도로·통학로 등 취약 구간 제설에 집중했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는 소형 제설장비와 염화칼슘을 배부해 마을 안길·보도 등 생활구역 제설을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행정력만으로는 모든 지역 제설이 어렵다며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강조했다. <영주시 건축물관리자의 제설 및 제빙 책임에 관한 조례>는 건축물 소유자·점유자·관리자에게 보도·이면도로·지붕 등에 쌓인 눈과 얼음을 신속히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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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주시, ‘내 집·내 점포 앞 눈 치우기’ 겨울철 제설·제빙 의무 강조 / 사진 : 영주시청 제공 |
시는 건물 앞 미제설 구간에서 사고가 빈번하다며, 눈은 가장자리나 공터로 치우고 얼음은 염화칼슘·모래 등을 활용해 제거한 뒤 잔여물도 정리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강신혁 안전재난과장은 “시만으로는 모든 생활권 제설을 감당하기 어려운 만큼 각 가정·점포에서 의무를 실천해 안전한 겨울을 함께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 WCC경북전문대학교 간호학과 송인서, 한국지도자육성장학재단 2026 장학생 최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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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도, 간호학과 송인서 학생 (재)한국지도자육성장학재단 장학생 최종 선발 / 사진 경북존문대 제공 |
송 학생은 해외 간호사를 목표로 전공·어학 역량을 꾸준히 강화해 왔으며, 영어 동아리를 직접 개설해 학과 내 학습 문화를 확산시키는 등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선발 이후에는 2026년 2월 11일 재단 연수교육에 참여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최재혁 총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을 이어가고자 한 강한 의지가 이번 선발로 이어져 뜻깊다”며 학생의 노력을 격려했다. 서지영 간호학과장도 “전공·어학·리더십을 균형 있게 성장시켜 온 성과가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송인서 학생은 “장학금이 큰 힘이 되었고 해외 간호사라는 목표에 더욱 책임감을 느낀다”며 “전공과 영어 학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효환 기자 ryuhh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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