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협 전북도회 제공.

[대한경제=김승수 기자] 대한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회장 소재철)는 8일 이원택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고 물량 감소와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소재철 회장은 “지역건설산업이 물량과 공사비 부족으로 수익성이 악화돼 자재·장비 등 연관산업까지 심각한 위기에 놓여 있다”며 “지역 건설경기 회복을 위한 국회 차원의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북광역권 핵심 SOC 반영 지원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 △노을대교 건설지원 △지역 중소건설업체 보호·육성을 위한 물량 확보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원택 국회의원은 “전북 건설업계의 애로사항에 깊이 공감하며 지역 건설산업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현안 과제를 면밀히 검토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건설 분야 발전을 위해 새만금 사업 예산 확대와 속도감 있는 개발이 최우선 과제”라며 “지역 간 연결도로, 철도 확충, 국가정원사업, RE100 기반대규모 산단 등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지역물량을 확보하고 지역기업 우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승수 기자 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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