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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서우 HUG 전세보증처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이현석 HUG 전세보증팀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이달 4일 청주 오스코에서 진행된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 시상식’에서 수상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HUG 제공 |
[대한경제=황은우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4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임대인 동의 없이 HUG가 보유한 임대인 정보를 임차인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인 ‘안심전세App 임대인 정보 조회’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참여해 우수 혁신 사례를 발굴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공모 사업이다. 올해는 국민과 함께 만드는 참여ㆍ소통 혁신, 국민 삶을 바꾸는 민원 서비스 혁신, 성과를 창출하는 일하는 방식 혁신 등 3개 분야에서 공모를 진행했다.
HUG는 왕중왕전에 출전한 513개 사례 중 1차 전문가 심사 및 2차 국민투표 심사를 거쳐 시상 대상에 선정됐으며, 시상 대상에 선정된 41개 사례 중에서 공공기관에서는 유일하게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13개 사례로 선정돼 본선에 진출했다.
이어 청주 오스코에서 대국민 발표회 형식으로 열린 본선에서 ‘안심전세App 임대인 정보 조회’를 통해 전 국민의 안전한 전세 계약 체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금상)을 수상했다.
또 ‘안심전세App 임대인 정보 조회’는 같은 날 열린 ‘2025 국토교통 우수사례(BP) 경진대회’에서도 장관상(장려상)을 수상했다.
임차인이 해당 서비스를 통해 전세금반환보증 가입 건수, 보증가입 금지 대상 여부, 보증사고 이력 등에 관한 임대인 정보를 조회해 전세 계약의 안전성을 높였다는 게 HUG의 설명이다.
윤명규 HUG 사장직무대행은 “안심전세App 임대인 정보 조회를 통해 전세사기 피해 방지를 위한 노력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하였고, 3년 연속으로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수상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HUG는 앞으로도 전세사기 피해 방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함께 국민 편익 증진을 위해 끊임없는 혁신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황은우 기자 tu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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