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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경기도농업기술원장에 명예군민증서 수여…연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연천군자살예방센터, ‘소복소복 송년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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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2-08 15:16:53   폰트크기 변경      
연천 은대리 문화벽돌공장서 ‘제8회 연천미술협회 정기전’ 개막…연천군농업기술센터, 제18기 연천농업대학 졸업식 개최

(왼쪽부터)김덕현 연천군수,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에 명예군민증서를 수여했다./사진:연천군 제공

[대한경제=최종복 기자]경기 연천군이 지난 5일 경기도농업기술원 성제훈 원장에게 명예군민증서를 수여했다.

성제훈 원장은 최근 연천군 스마트 정밀농업 세미나 발제자 참여, 연천군과 경기도가 함께 추진한 국내 최초 인공위성 기반 스마트농업 실증사업 등 연천군 정밀농업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공로로 연천군 명예군민으로 위촉됐다.

성제훈 원장은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연천군의 농업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연진벼 보급과 스마트 테스트베드, 인공위성기반 스마트농업 등을 통해 연천군 농업의 발전이 더욱 기대된다”며 “미래에는 연천군이 대한민국 농업의 선두 주자가 될 수 있도록 경기도농업기술원이 함께 걸어가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연천군자살예방센터, ‘소복소복(소소한 복을 모아 행복을 나누자)’ 송년회를 개최했다./사진:연천군 제공


연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부설) 연천군자살예방센터는 연말을 맞아 지난 5일 연천군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2025년 ‘소복소복’ 송년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센터 등록 회원과 가족, 지역 관계자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돌아보고 서로를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올해도 ‘소복소복’이라는 이름이 사용된 송년회는 ‘작은 복이 모여 큰 행복을 만든다’는 의미를 담아 일상의 소소한 기쁨을 함께 나누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는 크게 1부와 2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올해 주요 사업을 정리한 ‘우리들의 발자취’ 영상 상영, 직원 및 회원이 함께한 합창 무대, 그리고 올해 각 분야에서 모범을 보인 우수 회원 및 직원 시상식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참석자들이 함께 즐기는 점심 식사와 레크레이션, 행운권 추첨이 진행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지구덕 센터장은 “회원과 가족들이 잠시나마 걱정을 내려놓고 웃을 수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어려움을 겪는 분들은 언제든 편하게 센터의 문을 두드려 달라”고 말했다.


연천 은대리 문화벽돌공장서 ‘제8회 연천미술협회 정기전’/사진:연천군 제공

‘제8회 연천미술협회 정기전’이 지난 5일 연천 은대리 문화벽돌공장에서 개막했다.

‘연천 은대리 벽돌 break’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전시는 오전 11시 20분 오프닝 행사로 막을 올렸으며, 지역 미술작가 31명이 참여해 다양한 작품 세계를 선보였다.

전시 작품은 유화, 아크릴화, 수채화 등 회화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각기 다른 화풍과 해석이 더해져 산업 유산 공간인 문화벽돌공장과 독특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관람객들은 벽돌공장이 지닌 거칠고 투박한 공간적 특성과 작가들의 감성이 어우러진 현장에서, 예술이 공간을 변화시키는 힘을 직접 체감할 수 있다.

연천미술협회 관계자는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널리 알리고 주민들이 쉽게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정기전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기전은 오는 26일까지 이어지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제18기 연천농업대학 졸업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연천농업대학은 스마트농업과, 농산업창업과 2개 과정으로 운영됐으며 총 41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스마트농업과는 스마트농업 분야 전문가를 중심으로 미래농업 관련 이론교육, 현장견학, 실습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했으며, 스마트팜 정밀시설 도입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됐다.


농산업창업과는 전자상거래, 경영, 세무, 스마트스토어 이론 및 실습뿐 아니라 SNS 동영상 촬영·편집 등 다양한 콘텐츠 기반 교육을 병행하며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했다.

교육기간은 3월 25일부터 11월 20일까지였으며, 스마트농업과 20명, 농산업창업과 19명, 총 39명의 졸업생이 1년간의 교육과정을 마쳤다.

연천군 관계자는 “제18기 연천농업대학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대학에서 쌓은 학습역량을 바탕으로 연천 농업발전의 중심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천 =최종복 기자 bok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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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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