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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브리핑 모음(12월9일)] 부산항만공사(BPA), 항만보안 경진대회 최우수 기관 선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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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2-08 17:08:48   폰트크기 변경      

▲ 부산항만공사(BPA), 항만보안 경진대회 최우수 기관 선정

                 ‘민관공 협력체계 구축을 높이 평가받아’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가 지난 5일 세종 해양수산부에서 개최된 ‘2025년 항만보안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 사진 : 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가 지난 5일 세종 해양수산부에서 개최된 ‘2025년 항만보안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8일 전했다.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2013년부터 시작된 ‘항만보안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항만시설의 보안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한 행사로, 올해는 지방해양수산청, 4대 항만공사, 민간 항만시설 보안담당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부산항만공사는 △국내 최초 선박 감시용 인공지능 CCTV 개발을 위한 민간기업과의 협력 △항만 내 군부대 합동훈련 체계 구축 △유관기관 협업 육․해상 합동점검 △보안출입문 운영제도 개선 등 보안사고 예방을 위해 시행한 다양한 업무 추진성과들을 중심으로 감천항 보안혁신 사례를 발표하여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감천항 전경. / 사진 : 부산항만공사 제공


감천항은 일반화물과 냉동 수산화물을 처리하는 재래항만시설로 부두가 매우 혼잡하여 보안환경이 부산항 북․신항 대비 좋지 않은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부산항만공사를 중심으로 민·관·공이 협력하여 보안체계를 강화했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부산항은 우리나라 수출입 경제의 관문임에 따라 국가안보 측면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항만보안체계의 지속적인 강화를 통해 안전한 대한민국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부산항만공사, 지역사회공헌인정제 “3년 연속 최고 등급” 획득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지난 4일 보건복지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5년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 사진 : 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지난 4일 보건복지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5년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8일 전했다.

지역사회공헌인정제는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에 기여한 기업·기관을 발굴하여 그 공로를 인정해등급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부산항만공사는 2022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4년 연속 인정을 획득하고, 2023년부터 3년 연속 최고등급을 획득하며 지역사회공헌 유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환경(2개), 사회(15개), 지배구조 분야(2개) 등 총 19개 지표에서 모두 5단계 중 가장 높은 단계인“확산” 점수를 받았으며, 이는 사회공헌 조직문화를 구축하여 사회공헌활동을 확산하고 개선하는 단계에 해당한다.

부산항만공사는 항만 지역사회 동반자라는 자체 사회공헌 브랜드“PORTner(포트너)”를 기반으로 시민, 지자체, 비영리기관, 부산항 공동체, 지역 기업 등 부산항을 둘러싼 지역사회 다양한 구성원들과 협업체계를 구축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힘쓰고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송상근 사장은 “이번 지역사회공헌인정 획득은 그동안 부산항만공사의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인정과 함께 더 확대해나가라는 의미로 받아들인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부산진해경자청 박성호 청장, 용원중학교서 특별 강연

“글로벌 허브 도시 진해의 미래와 비전” 주제로 청소년 대상 특강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 이하 ‘경자청’)은 8일 창원시 진해구 용원중학교에서 ‘글로벌 허브도시 진해의 미래와 비전’을 주제로 명사 초청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 사진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제공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 이하 ‘경자청’)은 8일 창원시 진해구 용원중학교에서 ‘글로벌 허브도시 진해의 미래와 비전’을 주제로 명사 초청 특별강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학교도서관 교과협력수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자리로, 학생들이 지역 사회와 진해의 미래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 스스로 지역 발전 방향을 상상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박성호 청장은 강연에서 ‘글로벌 허브 도시 진해의 미래와 비전’을 주제로, 학생들이 제시한 ‘살기 좋은 도시의 조건’과 진해가 가진 강점이 어떻게 연계될 수 있는지를 설명했다.

학생들은 “진해만의 역사적 매력과 현대적인 도시 기능이 함께 발전해야 한다”, “지역의 문화가 살아 있는 도시가 되었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바람을 이야기했다.

이에 박 청장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조선의 경제자유구역‘제포’가 위치한 지역으로 삼포(제포·부산포·염포) 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크고 번성했던 곳”이라며 진해의 경제자유구역으로서의 역사성을 강조했다.

또한 진해는 △임진왜란 해전의 핵심 무대(웅천읍성·웅천왜성·안골왜성 등) △현대적 관광·문화 중심지(소사마을, 진해루, 해양공원 등)로 이어지는 다층적 역사성과 풍부한 문화 자산을 갖춘 도시임을 강조했다.

이러한 자산들은 고대(철(鐵) 교역의 거점), 조선시대(개항·왜관·수군 거점), 근대(군항·해군거점)를 거쳐 오늘날 해운·물류·R&D 집적지로 이어지고 있으며, BJFEZ가 추진하는 스마트항만·미래물류·국제교역 전략의 기반이자, 학생들이 꿈꾸는 ‘살고 싶은 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핵심 요소라고 설명하며 공감을 이끌어냈다.

한편, 경자청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BJFEZ의 비전과 핵심 전략산업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대학생 등 청소년층을 대상으로 한 현장 기반 참여 프로그램인 ‘BJFEZ 유스 인사이트 트립(Youth Insight Trip)’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

경자청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 산업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이를 자신의 진로 탐색 및 미래 설계와 연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사랑의 김장나누기’ 봉사 실시

‘추운 겨울, 3000포기 김장 나눔으로 지역사회 복지에 온기 더해’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엄영석)은 지난 3일 강서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 사진 :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공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엄영석)은 지난 3일 강서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8일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임직원들은 직접 김장김치를 담그고 포장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이날 준비된 3000포기의 김장김치는 강서구 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겨울철 김장나눔은 이웃 간 정을 나누고 어려운 계절을 함께 준비하는 우리 고유의 전통적 나눔 문화다. 특히 한겨울 식탁을 지탱하는 필수 식품인 김장김치는 특히 취약계층에 큰 도움이 되며, 이러한 이유로 김장나눔은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한 대표적인 연말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엄영석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김장나눔은 단순한 식품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와 마음을 나누고 서로의 겨울을 함께 돌보는 뜻깊은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BNK부산은행, ‘2025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수상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8일 사보 ‘부산은행 이야기’가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시상식에서 인쇄 사외보 부문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을 수상했다. / 사진 : BNK부산은행 제공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8일 사보 ‘부산은행 이야기’가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시상식에서 인쇄 사외보 부문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5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고용노동부 등이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사보를 포함한 조직 커뮤니케이션 제작물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우수 사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1968년 창간된 ‘부산은행 이야기’는 부산은행의 역사와 함께 성장해 온 대표 사보로, 2024년 리뉴얼을 통해 △맞춤형 자산관리 △재테크 트렌드 △문화·예술·인문 등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를 담고 있다.


특히 우수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해 ‘웰스타 라운지’와 경영 이슈 및 CRS활동을 소개하는 ‘공감스토리’ 등 참여형 콘텐츠는 독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지난 10월에는 출판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2025 국제비즈니스대상(IBA)’에서 출판 사외보 부문 동상을 수상하며, 지역 대표 사외보로서 전문성과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부산은행 김용규 경영전략그룹장은 “이번 수상은 고객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사보 콘텐츠의 품질을 끊임없이 높여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고객에게 의미있는 스토리와 정보를 제공하는 사보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 부산 동래구, 구·군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평가 결과 ‘장려’ 선정


부산광역시 동래구청 전경. / 사진 : 부산 동래구 제공


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부산시가 실시한 2025년 구․군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성과 평가에서 ‘단체급식조리원 전문 인력 양성사업’과 ‘온(溫) 돌봄특화 전문가 양성사업’이 모두 장려로 선정되어 우수한 성과 거뒀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성과 목표 달성도, 예산집행의 적절성, 일자리창출 효과 등 4개 항목을 기준으로 이루어졌다.

‘단체급식조리원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학교, 병원 등 단체급식소가 많은 우리 구의 특성을 반영해 50세 이상 장노년을 대상으로 급식조리원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과정으로 37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이 중 26명이 관련 업종 등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온(溫) 돌봄특화 전문가 양성사업’은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에 맞춰 신생아․산모 건강 관리사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38명이 교육을 수료하였으며, 이 중 27명이 유관 업종에 취업해 지역 돌봄 수요 해결과 고용 창출을 동시에 달성했다.

동래구 관계자는 “주거·의료·교육환경이 잘 갖추진 우리 구에서, 구민의 실질적인 수요에 맞춘 맞춤형 인력 양성사업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진 점은 매우 뜻깊다”라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더욱 보완․확장해 구민의 일자리 창출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부산 남구, 도급·용역·위탁 사업 담당자 대상 안전보건 직무 교육실시


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는 지난 5일 구청 5층 소회의실에서 도급·용역·위탁 사업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확보 의무 이행을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 사진 : 부산 남구 제공


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는 지난 5일 구청 5층 소회의실에서 도급·용역·위탁 사업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확보 의무 이행을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전했다.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서 규정한 도급·용역·위탁 종사자에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각 부서 담당자가 정확히 이해하고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다.


전문 강사를 초빙해 사업 추진 단계별 안전보건 확보 의무와 주요 점검 사항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사)한국산업훈련협회 전임교수인 최병철 강사가 맡아 △도급·용역·위탁 사업 단계별 안전보건 확보 의무 △업무 담당자가 반드시 점검해야 할 실무 절차 △중대 산재 예방을 위한 조직 내 관리 체계 강화 방안 등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도급·용역·위탁 사업은 공공기관의 행정 서비스 제공에 있어 필수적인 영역이며, 종사자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구정의 가장 중요한 가치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공무원들이 안전보건 의무를 정확히 숙지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교육과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부산진구, 개금동 레일스포츠파크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개금동 레일스포츠파크 조성사업’ 설계공모에서 ㈜와이피디자인그룹 건축사사무소와 ㈜아이엔지그룹 건축사사무소가 공동 제출한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 사진 : 부산 부산진구 제공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개금동 레일스포츠파크 조성사업’ 설계공모에서 ㈜와이피디자인그룹 건축사사무소와 ㈜아이엔지그룹 건축사사무소가 공동 제출한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미군에 공여되어 재활용품 적치 및 폐품소각장 등으로 사용되다 반환된 미군 군수물자 재활용 유통사업소(DRMO) 부지를 활용하여 생활체육 복합센터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부산진구는 체육시설 특수성을 고려하여 설계단계부터 전문성을 확보하고자 제한공모 방식을 채택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공모를 진행했다.

접수된 4개의 작품에 대해 신라대학교 정지영 교수를 심사위원장으로 한 5명의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사업 특성 및 실용성을 바탕으로 엄정하게 평가했다.

유튜브 녹화 및 생중계로 공개된 심사에서 당선작은 DRMO 부지가 지닌 역사적 의미를 공간에 담고 삶과 문화의 공간으로 열린 스포츠파크를 계획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실내 시설과 야외 체육시설 간의 높은 연계성 역시 주요 호평 요소였다.

개금동 레일스포츠파크 복합 체육센터는 국비 및 구비 등 총 270억 원을 투입하여 2028년 상반기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시설은 3958㎡ 규모로 6레인 수영장, 스크린 파크골프장, 다목적체육관, GX룸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게 된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반환 후 수년간 방치된 부지에 체육시설을 조성하여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여가 증진에 기여하고 한다”며 “설계공모 당선작이 가진 계획적 우수성을 잘 살려 모두가 자랑스러워할 만한 멋진 공간을 만들어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부산진구, 하반기 “사랑의 품앗이 사업” 추진

‘6.25 참전 유공자 등 취약계층 주거환경정비 지원’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청 전경. / 사진 : 부산 부산진구 제공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관내 6.25 참전 유공자·상이자 및 그 유족 등 주거 취약 주택의 주거복지 향상과 생활편의 증진을 위한 ‘사랑의 품앗이 사업’을 금년 상반기 2가구에 이어 하반기에도 2가구를 추가로 시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보훈청에서 대상자를 추천받아 부산진구 건축사협의회에서 현장조사 및 집수리 범위(도배, 창호 교체 및 화장실 보수공사 등)를 결정하고 관내 대형공사장 시공사[상반기 쌍용건설㈜, 수영주택건설㈜ / 하반기 ㈜대우건설, ㈜대성문]의 재능기부를 통해 해당 주택을 무상으로 수리해 주는 민간 협업 사업이다.

집수리 지원을 받은 주민들은 집이 쾌적해지고 생활환경이 너무 좋아졌다며 감사하다고 말했으며, 재능기부자 또한 지역 주민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많은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관내 주거복지가 취약한 보훈가족의 편안하고 아늑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지역사회 이웃들의 따뜻한 보금자리를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부산 동구 ‘초량168계단 하늘길’세계 최고 엘리베이터로 인정받아


부산 동구는 초량168계단 경사형 엘리베이터 전경. / 사진 : 부산 동구 제공


부산 동구 초량168계단 경사형 엘리베이터가 세계에서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산 동구는 초량168계단 경사형 엘리베이터가 세계 최고 권위의 엘리베이터 전문 매체 ‘엘리베이터 월드’에서 주관하는 세계 경사형 엘리베이터 콘테스트에서 1위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엘리베이터 월드’는 1953년 미국에서 설립된 세계 유일의 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 전문 출판사로, 매년 전 세계의 경사형 엘리베이터, 수직형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휠체어 리프트 등 각 분야별로 가장 우수한 사례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동구가 2017년 좌천동 경사형 엘리베이터로 같은 콘테스트에서 1위를 수상한 이후 약 9년 만의 성과로, 동구의 고지대 이동편의 정책이 세계적으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에 1위로 선정된 초량168계단 경사형 엘리베이터는 기존 모노레일의 잦은 고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3년 철거 후 2025년 3월에 새롭게 조성됐다.


주민 공모를 통해 ‘초량168계단 하늘길’이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기존 모노레일의 상징 색인 빨간색을 계승해 지역 정체성을 살렸다.


또한, 탑승 인원은 기존 8명에서 12명으로 늘어났으며, 소음도 크게 줄어 야간 운행이 가능해져 고지대 주민과 관광객의 보행 불편을 크게 해소했다.

‘엘리베이터 월드’측은 내년 1월 시상식을 개최하고, 초량168계단 경사형 엘리베이터를 포함한 수상작들을 '엘리베이터 월드 매거진' 2026년 1월호에 정식 게재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구는 산복도로 고지대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지구별 총 5개소의 경사형 엘리베이터 구축을 목표로 사업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현재 좌천아파트 3호기 및 이중섭 계단 일원에 경사형 엘리베이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초량48계단·수정산가족체육공원·금성고등학교 일원에도 경사형 엘리베이터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초량168계단 하늘길의 세계 1위 선정은 고지대 이동 편의 정책이 국제적으로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높이고 교통약자의 보행환경을 적극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물음표공원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 열어


기장군이 오시리아 물음표공원에서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열었다. / 사진 : 부산 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5일 오시리아 관광단지 물음표 공원(기장읍 시랑리 735 일원)에서 ‘2025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열고 겨울철 야간 경관 운영을 본격적으로 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점등식에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기장군의회 의원, 부산시의회 의원, 지역 주민, 인근 상가 입주자 등이 참석해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함께 나눴다.

이번 경관 조성사업은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상권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기를 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시리아 상가번영회’와 ‘오시리아 활성화 추진위원회’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공원 중심부에 설치된 대형 트리는 주변 경관조명과 어우러져, 특별한 겨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또한 산타·루돌프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조형물을 함께 배치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으며, 포토존도 마련해 주민과 관광객들이 한겨울의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군은 크리스마스트리와 포토존을 내년 1월 31일까지 운영하며, 방문객들이 야간 경관을 즐기고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다양한 겨울 분위기 연출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물음표 공원에서 밝힌 겨울빛은 기장의 따뜻한 겨울을 여는 시작이자, 오시리아 관광단지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의미 있는 순간이다”라며, “오시리아 관광단지가 동남권 대표 관광명소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부산=김옥찬 기자 kochan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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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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