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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시민 체감 높인 조례 처리로 농업·지역경제 기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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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2-08 17:10:04   폰트크기 변경      

김상호 영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이 정례회에서 소관 안건을 심사하며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영천시의회


[대한경제=민향심 기자] 영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올해 정례회에서 시민 생활과 직결된 조례 개선을 주도하며 ‘현장 중심 의정’의 성과를 이끌어냈다.


특히 농업과 지역경제를 뒷받침할 제도 기반을 강화하는 데 집중해 산업건설위원회의 역할을 한층 더 뚜렷하게 만든 것으로 평가된다.

산업건설위원회는 제249회 제2차 정례회 기간인 2025년 3일과 4일 이틀 동안 소관 안건 16건에 대한 심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심사에서는 농업인 지원 확대와 시민 불편 해소,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둔 조례들이 대거 처리되며 주목을 받았다.

조례 심사의 핵심은 농업인의 교육 기회를 크게 늘린 ‘소형특수농기계 면허취득교육비 지원 조례안’이다. 이영기 의원이 발의한 이 조례는 연간 지원 과정을 기존 1개에서 3개로 확대해 농업인의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수정가결됐다. 또 권기한 의원이 발의한 ‘농업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조례안’은 지역 농업 환경 개선에 대한 필요성이 인정돼 원안가결됐다.

이와 함께 ‘금호 역세권 연계 배후단지 행정 검토과정의 정책적 확인에 대한 청원’은 시민 의견을 두루 반영해 채택되었으며, 오는 1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집행부가 제출한 13건의 안건 중에서도 4건이 시민 편의와 제도 명확화를 위해 수정가결됐고, 6건이 원안가결됐다.

이번 정례회는 산업건설위원회의 그간 뚜렷한 의정 기조가 반영된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김상호 위원장은 평소 현장을 살피며 농업인과 기업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왔고, 필요한 조례 개정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도록 힘써왔다. 김 위원장은 “영천시 농업 환경 개선과 기업 투자 유치에 필요한 제도 기반을 튼튼히 하는 데 집중했다”라고 말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올해에도 △농업 기반 강화 △생활 편의 향상 △지역경제 견인 등 핵심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를 거두며 의정의 신뢰도를 높였다. 시민 체감형 조례 정비를 통해 지역 발전의 방향성을 선명히 하고 있는 만큼, 다음 행보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민향심 기자 grassm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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