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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금연지원서비스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고령군보건소 직원들이 시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고령군 제공 |
[대한경제=민향심 기자] 고령군보건소는 지난 5일 안동에서 열린 2025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금연사업 합동 성과대회에서 두 사업 모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금연지원서비스사업은 3년 연속 우수 기관상에 오르며 사업의 지속성과 품질을 입증했다. 이러한 성과는 이남철 고령군수가 강조해온 예방 중심 정책 방향과 맞물리며 주민 건강관리 기반을 강화하는 성과로 평가된다.
평가는 경상북도 내 24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정량·정성 평가를 통해 진행됐으며 고령군은 지역 밀착형 예방사업을 통해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고령군은 고혈압·당뇨 예방관리법 교육과 뇌졸중·심근경색 조기 증상 안내를 꾸준히 확대해왔다. 레드서클존 활성화를 통해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을 상시 진행하고 만성질환자의 조기 발견 체계를 강화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금연사업 역시 내실 있는 성과를 냈다.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포함해 초중고 28곳에서 1천317명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교육을 실시했고 고령군 자율방범대와 함께 금연서포터즈를 운영하며 민관이 함께하는 금연 환경을 조성했다. 지역사회 기반의 협력체계를 활용해 금연정책의 실효성을 높인 점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고령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예방 중심 건강관리 정책을 더욱 강화해 2026년에도 군민 건강증진에 집중할 계획이다.
민향심 기자 grassm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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