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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림5 주택정비형 재개발구역. / 조감도: 서울시 |
[대한경제=임성엽 기자]관악구 신림5구역과 여의도 광장재건축 사업 등 서울 관내 6개 구역, 1만722세대가 정비사업 본격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서울시는 지난 8일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수권분과위원회 개최 결과, 상정 안건 6건을 모두 가결했다고 9일 밝혔다.
규모 별로 관악구 신림5 주택정비형 재개발구역이 총 3973세대(공공 624세대)로 가장 크다. 시는 이 구역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ㆍ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 했다. 신림5구역(신림동 412번지 일대)은 최대 60m 높이 차를 극복하고, 도림천부터 삼성산 자연축과 연계한 새로운 주거지로 탈바꿈하는 재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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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림1구역. / 조감도: 서울시 |
도림1구역은 주택정비형 공공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이수정가결 됐다. 이 구역은 허용용적률 완화를 적용해 분양 세대 비율이 높아져 사업성을 확보했다. 45층 이하 총 2500세대(임대주택 626세대 포함)로 계획, 지역 활력을 이끄는 영등포역 일대 대표 열린 주거단지로 탈바꿈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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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의도 광장아파트 재건축. / 조감도: 서울시 |
서울시는 여의도 광장아파트 재건축사업도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 됐다.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최고 49층, 1314세대 규모의 대규모 주거복합단지로 새롭게 탄생한다. 광장아파트는 여의도 일대 12개 재건축 단지 중 8번째로 정비계획이 통과됐다. 시는 통합심의를 거쳐 건축계획을 신속하게 확정할 계획이다.
신월5동 77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공공재개발사업도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이 조건부 가결되며 본 궤도에 올랐다. 사업성 보정계수를 적용해 허용용적률을 기존 226%에서 242%로 완화했다. 이에 지상 14층 25개 동, 총 1241세대(공공주택 201세대 포함) 규모로 공급될 예정이다.
시는 999세대 규모로 추진 중인 응암동 101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 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경관심의(안)도 조건부 가결했다.
용두동 39-361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도 ‘수정가결’되며 도계위 신통기획 수권분과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이 구역은 최고 층수 42층(최고 높이 130m 이하), 총 695세대(공공주택 146세대 포함) 규모로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신속통합기획 2.0에 발맞춰 신속한 주택공급이 추진될 수 있도록 이후 절차도 적극 지원해 공정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임성엽 기자 starle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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