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경기신보-道경과원-道농수산진흥원-道주식회사가 지역 상생 육성기업 성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 사진 : 경기신보 제공

협약기관이 발굴·지원하는 기업의 보증을 우대해 지역 상생 육성기업 성장 기반 강화 

[대한경제=박범천 기자]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이 경기도 경제 전반의 성장 기반 강화를 위해 도 산하기관들과 협력에 나섰다.

이를 위해 경기신보는 지난 8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경기도주식회사와 ‘경기도 지역 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석중 이사장을 비롯해 김현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원장,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원장,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상생 육성기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기관 간 공동 대응체계를 강화하하고, 각 기관의 지원계획과 핵심 프로그램을 공유해 상호 협력 구조를 촘촘히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공공기관 협업을 통한 도민 체감형 정책 추진” 기조와도 맞닿은 것으로 지난 10월 ‘경기도 유망성장기업 지원 협력체계 구축 4자 업무협약’ 체결 등 협업 모델의 지속 확장으로 흐름을 더 굳건히 하고 경기도 지역 기업에게 보다 고른 기회와 실질적인 성장 기반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경기신보는 협약기관이 발굴한 이러한 기업을 대상으로 보증 한도 확대, 보증 비율 상향, 보증수수료 감면 등 우대 혜택을 제공해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석중 이사장은 “지역 상생 육성기업을 위해 힘을 모아주신 김현곤 원장님, 최창수 원장님, 이재준 대표이사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각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경험을 적극적으로 연계해 경기도 내 육성기업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지역 상생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박범천 기자 pbc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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