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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개발공사·경상북도가정위탁지원센터, 사회공헌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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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2-09 15:52:43   폰트크기 변경      
위탁가정 주거복지·학습환경 통합 지원 모델 가동

경상북도개발공사·경상북도가정위탁지원센터, 사회공헌 협약 체결 / 사진 : 경북개발공사 제공
[대한경제=류효환 기자]  경상북도개발공사는 8일 본사에서 경상북도가정위탁지원센터(관장 임원주)와 위탁가정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내 위탁가정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넘어 학습·정서·생활 전반에 걸친 복합적 지원이 필요한 가정을 대상으로, 공사의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합한 종합지원 모델을 공동 추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사는 그동안 사회공헌 사업의 하나로 ‘주택·시설 개보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왔다. 실태 조사 결과, 특히 위탁·조손가정의 주거여건이 매우 열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공사는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 가정위탁지원센터와 협력해 우선 지원 대상 가구를 선정해 개보수를 진행했다.

올해는 경주 동천동·양남면 2개 가정의 노후 주택에 총 3,200만 원 규모의 보수 공사를 완료했으며, 7월 대상자 조사부터 10월 준공까지 전 과정이 마무리됐다. 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위탁아동과 보호자의 주거안정성 제고에 실질적 기여를 했다고 설명했다.

협약식과 함께 이날 공사 임직원들은 ‘하이백(Hi-Back) 캠페인’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했다. 임직원 40여 명이 참여해 경북지역 위탁가정 청소년 41명에게 전달할 새학기 가방을 포장하고 맞춤형 행운키링과 응원 메시지 엽서를 제작했다. 공사는 이번 활동이 위탁아동의 학습환경 개선과 정서적 지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혁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은 “공사는 공공임대주택 공급뿐 아니라 취약계층의 안정적 주거생활을 지원하는 사회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위탁가정의 주거복지와 교육환경 향상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임원주 가정위탁지원센터 관장은 “현장에서 꼭 필요했던 지원이 제때 이루어져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공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위탁가정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류효환 기자 ryuhh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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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부
류효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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