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주시, 경상북도 새마을운동 종합평가 2년 연속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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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주시, 경상북도 새마을운동 종합평가 2년 연속 ‘최우수’ / 사진 : 영주시청 제공 |
영주시는 9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경상북도 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새마을운동 시·군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와 특수시책평가 ‘장려’를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종합평가는 3개 분야, 11개 항목, 23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영주시는 새마일 활성화 전반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가 추진한 저출생 대응 특수시책 ‘새마을과 함께하는 저출생 극복 프로젝트’는 아이돌봄 봉사 확대, 다자녀·맞벌이 가정 대상 정리·수납 지원, 저출생 극복 릴레이 캠페인 등 실질적 지원책이 좋은 평가를 받아 ‘장려’를 차지했다.
해외 새마을 시범마을의 다변화와 사업 성과도 종합평가 최우수 선정의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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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주시, 경상북도 새마을운동 종합평가 2년 연속 ‘최우수’ / 사진 : 영주시청 제공 |
개인 부문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우찬우 새마을지도자영주시협의회장이 대통령 훈격 ‘새마을포장’을 수상했으며 영주시 새마을지도자 11명이 개인 표창을 받았다.
권명옥 영주시 새마을봉사과장은 “이번 수상은 현장에서 묵묵히 활동해온 새마을지도자들의 헌신이 이룬 결과”라며 “지속가능한 새마을운동을 통해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북교육청, 경산서 제11회 ‘소통대길 톡’ 개최
지역 교육공동체 220명과 주요 현안·미래정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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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교육청, 경산서 제11회 ‘소통대길 톡’ 개최 / 사진 : 류효환 기자 |
행사에는 임종식 교육감, 박채아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 조현일 경산시장 등 지역 인사와 교육계·학부모·학교대표 등이 참석했다. 주요 업무보고에서는 학교복합시설 2개소(총 475억 원, 2028~2029년 개관 목표)와 4392세대 입주가 예정된 중산동 지역의 (가칭)중산초 신설(871억 원, 50학급 규모) 추진 현황이 소개됐다.
학생·학부모·교직원이 직접 제작한 영상 질의 ‘이슈톡’에서는 진로 고민, 학생 정서지원, 예비교사 교육환경 등 현장의 질문이 제기됐다. 임 교육감은 ‘도전! 꿈 성취 인증제’, 마음 건강 위기관리 전담팀 운영, ‘질문이 넘치는 교실’ 등 주요 정책을 설명했다.
이어진 ‘고민종식 톡’에서는 신설학교, 학생 안전, 디지털 교육환경 등 지역 요구가 논의됐으며, 행사 말미에는 AI를 활용한 대화 요약과 키워드 시각화가 진행됐다.
임 교육감은 “오늘의 의견을 경북교육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현장과 함께 따뜻한 배움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대영고, 전국 일반고 최초 ‘전국 청소년 과학페어’ 3년 연속 수상 쾌거
과학고·영재학교·자사고와 경쟁해 정상권 유지… 지역 일반고 저력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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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영고, 전국 일반고 최초 ‘전국 청소년 과학페어’ 3년 연속 수상 쾌거 / 사진 : 영주교육청 제공 |
일반고 가운데 해당 대회에서 3년 연속 최고상 수상 기록을 보유한 학교는 대영고가 전국 최초이며, 경북에서도 첫 사례다.
대영고는 2023학년도에 과학프로젝트 발표 부문 최우수상·장관상·지도교사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24학년도에도 최우수상을 받으며 과학 탐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올해 대회에서도 금상을 차지하며 과학고·영재학교·자사고 등 전문 과학인재 양성기관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성과를 이어갔다.
이번 대회에서 대영고 학생 연구팀은 실제 생활과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탐구 설계, 정교한 실험 데이터 분석, 창의적 접근법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연구의 독창성과 완성도가 금상 선정의 핵심 기준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원필 교장은 “이번 성과는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을 세우고 끝까지 탐구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지역 일반고도 충분히 전국 최상위권과 경쟁할 수 있음을 보여준 값진 성취”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 주도 연구를 적극 지원해 미래 과학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영고는 탐구 기반 과학교육과 실험·설계 중심 연구 프로그램, 교사 연구 역량 강화 체계를 확대해 학생 연구팀 저변을 넓힐 계획이다. 또한 지역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연계 연구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과학 교육의 질적 성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 봉화군, 두음교회·부천동교회와 취약계층 겨울나기 지원 나서
소천면·법전면 주민 대상 연탄·장작·난방유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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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군, 두음교회·부천동교회와 취약계층 겨울나기 지원 나서 / 사진 : 봉화군청 제공 |
이날 봉사에는 박현국 봉화군수, 박창욱 경북도의원, 김민호·황문익·김상희 군의원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교회 신도 등 약 50여 명이 참여해 소천면과 법전면의 어려운 가구를 직접 방문하고 연탄, 장작, 난방유 등을 전달했다.
두음교회와 부천동교회는 두음·임기 지역 5개 가구에 연탄과 장작을 지원했으며, 법전면 눌산 지역 취약가정에는 난방유를 공급해 실질적인 겨울 대비를 도왔다.
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두 지역에서 봉사할 수 있어 더욱 보람 있었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추운 겨울 따뜻함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경자 소천면장은 “두 교회가 한마음으로 지역을 위해 나서주셔서 큰 힘이 됐다”며 “필요한 물품을 맞춤형으로 지원해 이웃사랑을 실천한 데 감사드리며, 면에서도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류효환 기자 ryuhh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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