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국립대학교 GNU원예축산영농창업특성화사업단, 원팀 프로젝트 ‘대상’
‘농정원장상…수직농장 수익 향상 위한 신규 작물 탐색 성과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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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GNU원예축산영농창업특성화사업단(단장 양한술 축산과학부 교수)은 지난 11월 21일 대전 유성구 마을커뮤니티 꿈샘에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이 주관한 ‘원팀(One-Team) 프로젝트’ 최종 발표회에서 대상(농정원장상)을 수상했다. / 사진 : 경상국립대학교 제공 |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GNU원예축산영농창업특성화사업단(단장 양한술 축산과학부 교수)은 지난 11월 21일 대전 유성구 마을커뮤니티 꿈샘에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이 주관한 ‘원팀(One-Team) 프로젝트’ 최종 발표회에서 대상(농정원장상)을 수상했다고 9일 전했다.
이번 사업은 전국 농업계 고등학교와 농업 관련 대학생이 팀을 이뤄 지역·현장 중심의 영농창업 과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을 수상한 ‘몽글몽글’ 팀은 경상국립대학교 원예과학부 학생들과 경남자영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됐다.
팀은 손기호 원예과학부 교수의 지도를 받아 ‘수직농장 수익 향상을 위한 신규 작물 탐색’이라는 주제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팀은 기존 수직농장 재배 품목의 한계를 분석하고, 생산성과 수익성이 높은 대체 작물을 탐색하는 데 집중해 실질적인 농가 적용 가능성까지 제시했다.
학생들은 약 4개월간(7~11월) 경상국립대학교 식물공장에서 △시장성 분석 △환경 제어(LED 보광, 저면관수, 비료 처리) 기반 생육 실험 △작물별 생산성 비교 △경제성 검토 등 체계적인 연구 과정을 거쳤다.
8종의 작물(상추 3종, 약용작물 2종, 대체작물 3종)을 실험 재배한 결과, 바질, 진청로메인, 선풍플러스 3종을 최종 선정했다.
특히 바질은 기존 작물 대비 약 2배 이상의 수익성을 입증했다. 실제 농장 데이터를 활용한 분석과 현장 적용 가능성이 우수하다는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 선정에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손기호 교수는 “농고생과 농대생이 함께 현장 문제를 주도적으로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한 점이 큰 자산이 됐다”라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스마트농업 분야에서 창업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양한술 GNU원예축산영농창업특성화사업단장은 “원예·축산 분야의 실습 중심 교육이 이와 같은 성과로 이어져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영농창업 특성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국립창원대, “학생들 대인관계 역량 강화도 세심하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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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창원대 COSS 내 학생상담센터 전경. / 사진 : 국립창원대학교 제공 |
국립창원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대인관계기술 증진을 위한 마음케어 집단상담 ‘마음전달 연습실’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국립창원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학생상담센터 집단상담실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재학생들의 정신건강 프로그램 수요에 대한 필요성에서 시작되어 대학생들의 주요 어려움 중 하나인 대인관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댔다.
같은 문제를 지닌 집단원들간의 동질감을 경험하며 동시에 정서적 교류를 통한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집단상담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대학생들이 경험하는 주요 어려움 중 하나인 대인관계에 초점을 맞추어 관계에 대한 나의 마음을 자각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어떤 방식으로 표현하고 경계를 설정하여 설정하는가에 대한 5주간의 여정으로 진행됐다.
다양한 심리적 기법을 활용하여 대인관계에서 경험할 수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불안에 대한 자력조절을 기대해볼 수 있는 집단을 제공한 것에 의의가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적극적으로 집단원들이 들어주고 자신을 충분히 표현하도록 기회를 주는 과정이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대해 국립창원대 학생상담센터 이슬아 센터장은 “많은 사람들이 인간관계에서 고민과 어려움을 겪는다.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더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 인제대, 250포기 김장 담가 지역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50가구에 지원
글로컬대학의 나눔 실천... 외국인 유학생도 함께한‘이웃 사랑 한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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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제대는 이날 김해시 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를 초청해 공식 전달식을 갖고, 정성껏 포장한 김치를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150가구에 당일 직접 전달했다. / 사진 : 인제대학교 제공 |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는 지난 8일 인덕재 생활관 식당에서 ‘2025학년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하고,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250포기(약 750kg)의 김장 김치를 직접 담가 지원했다고 9일 전했다.
한국인 학생과 외국인 유학생, 교직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글로컬 대학으로서 지역 상생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했다.
인제대는 이날 김해시 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를 초청해 공식 전달식을 갖고, 정성껏 포장한 김치를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150가구에 당일 직접 전달했다.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대학 구성원이 이웃을 직접 찾아가는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했다.
인제대는 매년 김장 나눔을 이어오며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는 대학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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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는 지난 8일 인덕재 생활관 식당에서 ‘2025학년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 사진 : 인제대학교 제공 |
특히 외국인 유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눈길을 끌었다. 유학생들은 한국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김장 문화를 배우며, 한국 학생 및 교직원과 함께 김치를 버무리고 가정까지 전달하는 활동에 참여했다.
한 유학생은 “한국 사회가 베푸는 따뜻함을 직접 경험하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소속감을 더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제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문화 교류와 공동체 의식 함양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동시에 실현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학부모 자원봉사자와 생활관 직원 등 다양한 구성원이 함께하며, 세대와 국적을 넘어 모두가 연결되는 지역 공동체의 장이 형성됐다.
대학은 이러한 실천적 경험을 바탕으로 구성원의 참여를 지속 확대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컬대학으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전민현 총장은 “이번 김장 나눔은 우리 대학이 지향하는 지역 상생의 가치와 글로컬 대학의 책임을 구성원이 직접 실천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글로벌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남정보대 임준우 산학부총장, 벤처기업육성유공표창 수상
‘지역 기반 혁신 생태계 조성 및 RISE 기반 산학협력 성과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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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정보대학교 임준우 산학부총장(오른쪽)이 박형준 부산시장으로부터 표창을 수여받고 있다. / 사진 : 경남정보대학교 제공 |
경남정보대학교는 ‘2025 부산벤처기업인의 날’행사에서 임준우 산학부총장이 벤처기업육성유공표창(부산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임 부총장은 대학의 산학부총장 겸 산학협력단 단장으로서 산학협력 전반을 총괄하며 지역 벤처기업 성장 지원, 산학협력 강화, 기술 창업 생태계 활성화 등 지역 기반 혁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받았다.
특히 RISE 기반 지역 혁신인재 양성, 기술지주회사 설립 추진, 교원·학생 창업 지원 체계 강화, 지역 기업 맞춤형 기술·인력 지원 프로그램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성과를 이끌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임준우 산학부총장은 “앞으로도 벤처기업협회와의 협업을 더욱 확대해 기업 성장·인재 양성·지속 가능한 지역 혁신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동서대 가상융합기술연구원 ‘특화 분야 R&D 성과 공유회’ 개최
‘차세대 영상·디지털 트윈·시뮬레이션 연구 ASIA No.1 비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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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 앞줄 좌로부터 세번째) 가상융합기술연구원(Institute of Virtual Convergence Technology)은 최근 동서대 글로벌빌리지 5층 시사실에서‘특화 분야 R&D 성과 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 사진 : 동서대학교 제공 |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 가상융합기술연구원(Institute of Virtual Convergence Technology)은 최근 동서대 글로벌빌리지 5층 시사실에서‘특화 분야 R&D 성과 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행사는 연구성과 발표, 비전 선포, Innovation Talk 순으로 진행됐으며, 장제국 총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자와 연구 참여교수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조승우 가상융합기술연구원장은 선포식에서 “AI Transform 기반의 차세대 영상·디지털 트윈·시뮬레이션 연구 분야에서 ASIA No.1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AI 기반 차세대 영상·콘텐츠·디지털 트윈 기술 개발을 선도해 생존·성장·수익성 극대화를 위한 초격차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여 AI 융합기술의 국제 경쟁력을 갖춘 대표적인 AI×X 융합기술 연구원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장제국 총장은 총평에서 “연구원의 비전은 Ax 분야 원천기술 확보를 통해 대체 불가능한 독자적 경쟁력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Cross-Lab 기반의 학과·학제 간 융합 연구를 한층 강화하고, 축적된 연구 성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여 기술 중심의 브랜드 가치를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동아·동서 글로컬 연합대학, ‘1:1:1 지산학 공동전략협의체’ 출범
‘두 대학과 부산시·부산TP·부산RISE혁신원·산업계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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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동서 글로컬 연합대학 ‘1:1:1 지산학 공동전략협의체 제1차 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동아대학교 제공 |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동아·동서 글로컬 연합대학이 ‘1:1:1 지산학 공동전략협의체’를 출범, 지난 8일 부산광역시청 7층 회의실에서 ‘1:1:1 지산학 공동전략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9일 전했다.
‘1:1:1 지산학 공동전략협의체’는 동아·동서 글로컬 연합대학, 지역 산업계, 지자체 및 출연기관 등이 4대 특화분야 6개 협의체에 대해 1:1:1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분야별 공동전략 수립·Field 캠퍼스 조성·정주여건 개선을 추진해 ‘부산시-대학 공동이익’을 실현하는 거버넌스 기구다.
4대 특화분야 6개 협의체는 △수소에너지 △전력반도체 △휴먼케어 △첨단콘텐츠 △융합디자인 △B-헤리티지 협의체이며 지자체, 특화분야 유관 산업체, 글로컬 연합대학 특화분야 센터장 등 지자체-산업체-대학 1:1:1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부산시-대학-산업계가 공동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누고 분야별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날 열린 제1차 회의에는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과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원장, 이준현 부산RISE혁신원장, 황기식 동아대 글로컬대학 추진단장, 조대수 동서대 글로컬대학사업단장, 최재영 동아대 산학협력단 부단장, 심대용 동아대 미래기술연구원장, 조승우 동서대 가상융합기술원장, 이승혜 동아대 석당뮤지엄관장, 양영명 ㈜동화엔텍 사장, 이호 에이스엔지니어링 센터장, 강태흥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이사, 김대희 ㈜삼우이머션 대표이사, 홍순연 로컬바이로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공동전략협의체 구성과 개요, 특화분야 협의체 운영 방안을 공유하고 참여 주체별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토론 시간에는 앞서 이어진 발표와 제언을 바탕으로 참석자들이 의견을 자유롭게 주고받았다.
황기식 동아대 글로컬대학추진단장(동아·동서 글로컬 연합대학 전략기획실장)은 “부산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자리인 만큼 지자체·산업계·대학 각 주체의 시각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오늘 논의된 다양한 의견과 제언은 앞으로 지자체·산업계·대학이 함께 협력해 나가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통해 부산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동아대, 법무부 ‘K-STAR 비자 트랙’ 사업 선정
‘외국인 석‧박사급 우수 연구자 정주 기반 마련 및 연구중심대학 도약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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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대 송강직(왼쪽) 대학원장과 정성호 법무부 장관. / 사진 : 동아대학교 제공 |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법무부가 추진하는 ‘K-STAR 비자 트랙(Korea-Science & Technology Advanced human-Resources)’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K-STAR 비자 트랙’ 사업은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과학·기술 분야 외국인 석‧박사급 인재의 영주·귀화 절차를 간소화해 우수 연구자의 국내 정주를 촉진하는 제도다.
해당 대학 소속 외국인 유학생은 총장 추천서만으로 졸업과 동시에 거주(F-2) 비자 취득이 가능하며, F-2 비자로 3년간 체류 후 영주권 취득 또는 특별귀화 신청이 허용된다.
법무부는 지난 2023년부터 카이스트 등 5개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을 대상으로 과학·기술 분야 우수 인재의 영주·귀화 패스트트랙 제도를 운영해 왔다.
올해는 이를 확대·개편해 BK21 대학원혁신지원사업 참여 대학 중 우수 대학을 신규 선정했으며, 동아대가 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법무부는 지난 5일 정부과천청사에서 32개 선정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및 지정증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제도 개선과 우수 외국인 연구자의 국내 정착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동아대는 이번 K-STAR 비자 트랙 선정을 통해 석‧박사급 외국인 연구자의 지역 정주와 장기 연구 활동을 지원할 기반을 확보하게 됐으며, 이는 앞으로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강직 동아대 대학원장은 “이번 선정은 동아대가 과학·기술 분야 외국인 우수 인재 유치와 지역연구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외국인 연구자의 지역 정주를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 동의대 스마트항만물류학과 조삼현 교수, 산업통상부장관 표창
‘경제자유구역 활성화 기여…BJFEZ 기업인의 날 유공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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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의대 스마트항만물류학과 조삼현 교수(사진 오른쪽)가 지난 11월 26일 신라스테이 서부산에서 열린 ‘제1회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BJFEZ) 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산업통상부장관 표창을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동의대학교 제공 |
동의대 스마트항만물류학과 조삼현 교수(사진 오른쪽)가 지난 11월 26일 신라스테이 서부산에서 열린 ‘제1회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BJFEZ) 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산업통상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9일 전했다.
조삼현 교수는 우리나라의 경제자유구역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의 발굴 및 트라이포트 발전 정책 제시 등 경제자유구역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발전 유공자로 선정됐다.
특히 조 교수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정책자문위원회 부의장, 부산광역시 물류정책위원, 부산항만공사해외사업 리스크 관리위원 등의 활동을 통해 지역과 국가의 물류정책 발굴과 현안 해결 등 국가경제발전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동의대 김지곤 교수 ‘기억의 숲’, 2025 체코국제AI영화제 초청
‘세계 70개국 1,396편 중 33편 선정… 12월 13일 공식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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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의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김지곤 교수가 연출한 AI 단편 극영화 ‘기억의 숲(Forest of Memories)’이 ‘2025 체코국제AI영화제(Czech International AI Film Festival, CIAIFF)’ 본선 상영작으로 초청됐다. / 사진 : 동의대학교 제공 |
동의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김지곤 교수가 연출한 AI 단편 극영화 ‘기억의 숲(Forest of Memories)’이 ‘2025 체코국제AI영화제(Czech International AI Film Festival, CIAIFF)’ 본선 상영작으로 초청됐다고 9일 전했다.
제3회를 맞은 체코국제AI영화제는 올해 전 세계 70개국에서 총 1396편이 출품됐으며, 이 중 33편이 본선 상영작으로 선정됐다. 김 교수의 작품은 오는 12월 13일 체코 프라하의 Cinema City 극장에서 공식 상영될 예정이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된 ‘기억의 숲’은 러닝타임 4분 15초의 단편 극영화로, 가까운 미래, 한 남자가 동굴을 지나 과거의 파편들로 돌아가는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김지곤 교수는 “이번 학기 전공 수업으로 학생들과 함께 AI 영상 제작을 진행하고 있는데, 작품을 국제영화제에서 상영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학과 학생들이 AI 영상 제작을 통해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체코국제AI영화제는 AI 기반 영상 제작의 창작 가능성과 예술적 확장을 조명하는 국제영화제로, 영화제 회장 겸 큐레이터 오다이르 팔레코가 지난 12월 4일~6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개최된 제2회 부산국제AI영화제에 참석해 발제와 토론을 펼치는 등 한국의 AI영화제와도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 신라대, ESG경영학과 석사과정(계약학과)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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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G경영학과(계약학과) 석사과정 안내포스터. / 포스터 : 신라대학교 제공 |
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가 ESG경영학과(계약학과) 석사과정을 신설해 202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신라대는 기업·공공기관·지방정부가 직면한 ESG 규제·평가와 지속가능경영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26학년도부터 ESG경영학과 석사과정을 운영한다.
ESG·공공정책 수립과 평과·기업경영을 하나의 체계로 융합한 국내 최초 실무형 대학원 과정으로 주 교육 대상은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 5인 이상 기업의 대표 및 임직원이다.
신설되는 ESG경영학과 석사과정은 △녹색금융·탄소배출권·탄소중립 경영 △ESG 기반 전략경영과 비즈니스 모델혁신 △공공 조달·녹색 조달·순환 경제 정책 분석 실무 △ESG 교육콘텐츠 개발 등 실무중심의 커리큘럼과 △ESG경영평가 및 지표 구조 분석 △ESG와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 △ESG와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ESG와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윤리·준법·반부패 경영시스템(ISO 37001) △경영시스템 심사원 실무(ISO 19011) 등 ISO 국제표준 기반 실무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ESG 전문 역량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계약학과 과정인 만큼 학생들이 재직 중인 공공기관 및 기업의 발전과 ESG 개선 방안을 직접 도출하는 캡스톤 프로젝트 수업을 적용해 실무성과와 조직의 ESG 경쟁력 강화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라대는 ESG경영연구소를 통해 ESG시민운동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신라대는 이번 ESG경영학과 석사과정 신설을 통해 부산·경남 지역에 ESG 전문 인재를 공급하는 핵심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여 ‘부산의 ESG 리더십 허브’로 거듭날 예정이다.
신라대 기업경영학과 김성근 교수는 “ESG경영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역량이며, 공공·기업 조직 모두 전문 인재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현장에서 꼭 필요로 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해 지역과 국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견인하는 ESG 실무형 리더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산ㆍ경남=김옥찬 기자 kochan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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