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박흥서 기자]허인환 전 인천 동구청장이 ‘제물포주권포럼’의 대표를 맡으며 내년 출범할 제물포구의 성공적인 안착과 지역 발전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제물포주권포럼은 최근 창립 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을 알렸으며, 이 자리에서 허인환 전 동구청장을 초대 대표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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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인환 전 인천 동구청장 |
초대 대표를 맡은 허인환 전 청장은 입법과 행정을 아우르는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갖춘 ‘행정·정책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그는 ▲인천 중구·동구·옹진군 국회의원 보좌관을 시작으로 ▲인천시의회 산업위원장을 역임하며 지역 경제와 산업 전반에 대한 식견을 넓혔고 ▲민선 7기 인천 동구청장으로서 구정을 진두지휘하며 행정력까지 입증한 바 있다.
특히 지난달에는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되며 중앙당 차원의 정책 조율 능력까지 인정받고 있어, 향후 제물포구 발전을 위한 굵직한 정책 의제들을 발굴하고 실현하는 데 적임자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물포주권포럼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지역 정책 싱크탱크’ 역할을 자임하고 나섰다. 허 대표의 다채로운 경력을 바탕으로 ▲행정 효율성 제고 ▲원도심 주거 환경 개선 ▲지역 경제 활성화 ▲역사·문화 자원 연계 등 통합 제물포구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로드맵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허인환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제물포구의 출범은 단순한 행정 구역 통합을 넘어, 인천의 뿌리인 원도심이 재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국회 보좌관과 시의원, 구청장으로 일하며 쌓은 경험과 당 정책위 부위원장의 역량을 십분 발휘해 제물포구를 인천의 새로운 중심지로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인천=박흥서 기자 chs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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