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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위치도. /사진= 인천도시공사 |
[대한경제=백경민 기자] 계룡건설산업과 중흥토건이 인천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일대 민간참여사업을 두고 격돌한다.
10일 인천도시공사(iH)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검암 S-2BL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에 대한 사업신청확약서 마감 결과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과 중흥토건 컨소시엄이 각각 명함을 내밀었다.
계룡건설산업은 DL건설과 BS한양, 선두종합건설과 진용을 갖췄다. 설계는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종합건축 등이 맡는다.
중흥토건은 남광토건과 국원건설, 영훈종합건설, 경화건설, 브니엘네이처와 짝을 이뤘고, 설계사로는 유선엔지니어링건축과 소프트아키텍쳐랩건축 등이 참여한다.
이 사업은 인천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일대 4만4496㎡ 부지에 공공분양 750호, 6년 분양전환 공공임대 282호 등 총 1032호를 조성하는 것이다. 전용면적별로는 △60㎡ 이하 750호(공공분양) △60-85㎡ 이하 282호(6년 분양전환 공공임대) 등으로 구성된다. 추정사업비는 총 4575억원으로, 이 중 민간사업비(공사비ㆍ기타비용)는 3026억원 수준이다.
iH는 내년 1월 중순께 사업신청서를 마감한 뒤 사업계획서 평가를 거쳐 2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백경민 기자 w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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