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기획)봉화사과, 성수동 팝업스토어서 ‘대박’… 이틀간 2천 명 발길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5-12-10 10:26:41   폰트크기 변경      
2030 세대 겨냥한 체험형 마케팅 첫 시도… 브랜드 인지도 제고

봉화사과를 활용한 애플사이다비니거 음료 / 사진 : 봉화군청 제공
[대한경제=류효환 기자]  봉화군이 6∼7일 서울 성수동에서 운영한 ‘봉화사과 팝업스토어’가 주말 이틀간 2000여 명이 찾는 등 흥행을 기록했다. 2030세대 유동 인구가 많은 성수동 상권에 맞춰 단순 판매가 아닌 체험형 콘텐츠 중심으로 구성한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행사 첫날에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악천후에도 긴 대기줄이 이어졌으며, 회차당 15명으로 제한된 관람 인원은 예약·현장 접수가 조기 마감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농촌의 필수 무기인 경운기를 앞세운...  메인 행사장 전경 / 사진 : 봉화군청 제공
봉화군이 도시의 젊은 소비층을 직접 겨냥한 체험형 마케팅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입구부터 메인 행사장까지 이어진 온실형 동선에는 실제 사과가 열린 나무를 배치해 농촌 분위기를 연출했고, 전시장 내에는 봉화사과 전시존과 봉화에서 공수한 경운기를 활용한 포토존을 설치해 방문객들의 체류 시간을 늘렸다.


봉화사과 팝업 입장을 위해 긴 대기줄이 늘어서 있다 / 사진 : 봉화군청 제공
행사장에는 상시 대기줄이 형성될 만큼 관람객이 몰렸으며, 방문객들이 촬영한 사진과 영상이 SNS를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행사 종료 이후에도 온라인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류효환 기자 ryuhh8080@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정치사회부
류효환 기자
ryuhh8080@daumnet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