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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이신설 연장선 현장조사 모습(제공:TS) |
[대한경제=이재현 기자]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내년 6월 28일까지 우이신설 연장선 도시철도를 대상으로 ‘설계단계 철도교통시설안전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설계단계 철도교통시설안전진단은 정거장 1개소를 포함한 1㎞이상의 철도를 설치하는 경우 이용자 측면에서의 열차운행, 철도시설이용, 타 교통과의 연계 시 발생하는 위험요인을 예방하기 위한 제도이다.
TS는 우이신설 연장선 도시철도에 대한 현장조사를 통해 정거장, 환승통로 등 설치 위치를 직접 확인하고 이용자 편리성, 타 교통과의 연계 및 혼잡도 등 주변 여건을 고려한 설계 안전진단을 시행한다.
특히, 지하구간 화재 등 발생 시 열차이용 승객의 대피를 고려한 피난ㆍ방재시설의 적정성과 교통약자 이동동선 및 혼잡도 예방사항을 집중 검토한다.
아울러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철도안전관리 강화로 위험요인 실시간 감지 분석 등 안전사고 예방도 추진한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우이신설 연장선 도시철도에 대한 꼼꼼한 안전진단으로 철도시설 개선과 이용객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TS는 철도생애주기별 능동적인 안전관리로 국민의 철도안전을 지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TS는 지난 1일 대한노인회서울시연합회 간담회를 통해 고령자의 철도이용 불편사항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으며, 이를 우이신설 연장선 도시철도 설계진단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재현 기자 l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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