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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 다가오며 건설업계가 면허 유지를 위한 자본금 요건 점검으로 분주해진 가운데, 디에이치건설정보는 다가오는 2025년 건설업 연말결산 시즌을 맞아 건설사들이 복잡한 자본금 산정 과정을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실질자본금 자동 계산기’를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건설업은 건설산업기본법 기준에 따라 실질자본금이 일정 수준 이상 유지돼야 하며, 가지급금·대여금·선급금 등 부실자산으로 분류되는 항목이 반영되기 때문에 사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건설업 자본금 기준은 업종과 규모에 따라 다르다. 종합건설업보다 전문건설업의 자본금 요구 수준이 낮긴 하지만, 금액의 차이를 떠나 기준 충족 여부가 면허 유지의 핵심이라는 점에서 모든 업체가 긴장을 늦출 수 없다.
이에 따라 디에이치건설정보는 실질적인 대응 가이드도 아래와 같이 제시했다. 첫째. 가결산 진단을 통해 부족 자금을 사전에 파악하고 즉시 보완해야 한다. 통상 11월 중순 이전에 시뮬레이션 결산을 진행해 부족분을 확인한다. 둘째. 부실자산 정리가 핵심이다. 특히 증빙이 불분명한 가지급금이나 대여금은 사전에 해소해야 한다.
셋째. 대표자의 출자나 현금 유입 등을 통해 정상적 자본을 보강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넷째, 자본금 예치기간 또한 중요하다. 자본금은 최소 60일 이상 법인 계좌에 유지해야 하며, 인출 시에는 용도를 명확히 입증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외부 전문가 검토를 통해 안정적인 결산 구조를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조언이다.
이에 실질자본금 계산기는 결산 자료 입력만으로 가감 항목을 자동 반영해 실제 인정되는 자산을 산출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건설사가 스스로 자본금 상태를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실질자본금 자동 계산기는 디에이치건설정보 공식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회원가입이나 별도 비용 없이 간단한 정보 입력만으로 실질자본금 진단이 가능하다. 또한 프로그램 사용이 어려운 기업을 위해 전문가가 직접 상담하는 무료 진단 이벤트도 함께 운영 중이다.
디에이치건설정보 관계자는 “실질자본금은 단순한 계산이 아니라 다양한 조정 요소를 반영해야 하기 때문에 오류가 발생하기 쉽다”며 “공식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자동 계산기를 활용하면 연말 결산 대비에 보다 안정적이고 신뢰도 높은 판단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디에이치건설정보는 앞으로도 건설사의 안정적인 면허 유지와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해 실질자본금 지원 서비스뿐 아니라 건설업 경영에 필요한 관련 서비스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온라인부 장세갑 기자 c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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