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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영등포구 신길1구역 공공재개발 정비사업 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 |
[대한경제=이종무 기자] 서울 신길1구역 공공재개발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현설)에 대형 건설사 3곳이 참석했다. 내년 1월 마감하는 입찰에 이번 현설 참석 건설사들이 동일하게 참여해 경쟁이 성사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10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신길1구역 공공재개발 정비사업 주민대표회의가 이날 진행한 1차 현설에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 롯데건설 등 3개사가 참석했다. 앞서 이들 기업은 현설 참석 기회가 주어지는 입찰참가신청서를 마감 기한(지난 5일) 내 모두 제출하고 현설에 실제 자리한 것이다. 현대건설이 수주 의지를 보이는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다른 건설사들이 입찰에 응찰해 경쟁입찰이 실현될지 이목을 모은다. 입찰은 내년 1월23일 마감할 예정이다.
이곳은 사업시행자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인 공공재개발로 추진된다. 영등포구 신길동 147-80번지 일대 6만334㎡ 규모 부지에 지상 최고 45층 아파트 14개동 1483가구를 짓는 사업으로, 예정 공사비가 1조300억원에 달한다.
이종무 기자 j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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