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백경현 구리시장 “통일교 후원금 받은 적 없다” …수수 의혹 보도 반박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5-12-10 16:39:16   폰트크기 변경      

사진제공:구리시청


[대한경제=고현문 기자] 백경현 구리시장이 일부 언론을 통해 제기된 ‘통일교 후원금 수수 의혹’에 대해 “명백한 허위”라며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다.


백 시장은 11일 입장문을 통해 “보도된 내용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며 “2022년 3월 통일교 측으로부터 현금을 전달받았다는 주장은 구조적으로 성립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상황에 대해 “시장 후보로 공식 확정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법정 후원회 계좌도 개설되지 않은 시점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백 시장은 “2022년 지방선거 과정에서 어떤 종교단체로부터도 금품을 받은 사실이 없다”며 “특히 3월 12일 통일교 임원에게 현금을 수수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재차 부인했다.


백 시장은 이번 의혹 제기가 선거를 앞둔 시점과 맞물려 불필요한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근거 없는 비방과 허위 주장, SNS를 통한 루머 확산에 대해 단호히 대응하겠다”며 “시민들께 심려를 끼친 점은 유감”이라고 말했다.


구리시는 관련 보도에 대한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이며, 향후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히기 위한 조치를 이어갈 예정이다.

구리=고현문 기자 khm4167@hanmail.net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정치사회부
고현문 기자
khm4167@naver.com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