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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브리핑 모음(12월11일)] 진주시, ‘6·25전쟁’ 유가족에 화랑무공훈장 전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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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2-10 20:38:43   폰트크기 변경      

▲ 진주시, ‘6·25전쟁’ 유가족에 화랑무공훈장 전수

‘훈장 주인공 찾기 캠페인’, 숭고한 희생기려 명예 선양


진주시는 지난 9일 6·25전쟁 참전 유공자인 ‘故 강도일 일병’과 ‘故 강우석 하사’의 유가족인 고인들의 자녀 강숙희, 조카 강선동 씨에게 각각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 사진 : 진주시 제공


진주시는 지난 9일 6·25전쟁 참전 유공자인 ‘故 강도일 일병’과 ‘故 강우석 하사’의 유가족인 고인들의 자녀 강숙희, 조카 강선동 씨에게 각각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고 10일 전했다.

이번 훈장 전수식은 국방부와 육군본부의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캠페인’ 사업에 따라 당시 공적에도 불구하고 여러 사정으로 수여되지 못했던 훈장을 뒤늦게나마 유가족에게 전함으로써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그 명예를 선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故 강도일 일병’은 1954년, ‘故 강우석 하사’는 1951년에 국방부에서 무공훈장 수여 대상자로 결정했으나 당시 실물 훈장을 받지 못했다.

진주시는 지난 9일 6·25전쟁 참전 유공자인 ‘故 강도일 일병’과 ‘故 강우석 하사’의 유가족인 고인들의 자녀 강숙희, 조카 강선동 씨에게 각각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 사진 : 진주시 제공


이번에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캠페인’ 사업으로 70여 년 만에 유가족을 통해 무공훈장을 받게 됐다.

훈장을 대신 받은 ‘故 강도일 일병’의 자녀 강태훈 씨는 “나라를 위해 목숨 바쳐 싸우셨던 아버지의 희생이 이렇게 기억되고 빛을 보게 되어 감개무량하다”며 “아버지의 명예를 드높여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훈장을 전수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수십 년이 흐른 지금이라도 국가의 빚을 조금이나마 갚을 수 있어 다행이다”면서 “앞으로도 참전 영웅들과 유족에 대한 예우를 잊지 않고, 보훈과 기림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진주시,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189억 원 지급

‘농업·농촌 공익적 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 도모’


진주시는 지난 9일 ‘2025년도 기본형 공익직불금’ 189억 원을 1만 5306농가, 8083ha에 지급했다. / 사진 : 진주시 제공


진주시는 지난 9일 ‘2025년도 기본형 공익직불금’ 189억 원을 1만 5306농가, 8083ha에 지급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시행 6년 차인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업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농촌공동체 유지, 먹거리 안정 등 공익을 증진하고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분된다. 소농직불금은 경작면적 1000㎡ 이상 5000㎡ 이하, 농촌 거주기간 3년 이상 등의 요건을 충족한 농가에 연 130만 원이 지급된다. 그 외 농업인에게는 신청 면적 구간별로 ha당 평균 205만 원의 면적직불금이 지급된다. 5년간 동결됐던 면적직불금 단가는 올해 평균 5% 인상됐다.

농업인이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받기 위해서는 농업인 의무교육 이수, 농지의 형상 및 기능 유지, 비료 사용기준 준수 등 16개 준수사항을 성실히 이행해야 하며,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항목별 기준에 따라 감액된 금액이 지급된다.

진주시는 “올해 각종 자연재해와 농가 경영비 상승으로 유난히 힘들었던 농가에 공익직불금이 큰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진주시 아이돌봄, 성평등가족부 장관상 수상

‘서비스 평가 A등급…전국 우수기관·경남 1위 성과’


진주시의 아이돌봄서비스가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성평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 사진 : 진주시 제공


진주시의 아이돌봄서비스가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성평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진주시는 10일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해 서울 종로구 H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이돌봄 지원사업 소통의 날’ 행사의 ‘2025년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성평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성평등가족부는 전국 225개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아이돌봄서비스 성과 △서비스 제공 현황 △아이돌보미 활동 실적 △서비스 제공기관 운영 등 4개 평가영역, 12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종합 평가를 실시했다.

이 평가 결과에서 진주시는 종합점수 78.2점으로 A등급을 획득했으며, 경남 도내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중에서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전국 225개 중 20개 기관이 장관상을 수상한 가운데, 진주시는 전국 최상위 수준의 운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아이돌봄서비스는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부모 귀가 시까지 놀이 활동, 간식 제공, 등·하원 보조 등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아이돌봄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아이돌봄서비스 제공을 통해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신뢰받는 진주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거창군, 2025년 경남도 산림자원분야 ‘최우수’기관 선정


거창군청 전경. / 사진 : 거창군 제공


거창군이 경남도에서 실시한 2025년 산림자원분야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올해 경남도에서 가장 많은 294ha의 조림사업과 1,896ha의 숲가꾸기사업을 추진하며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의 육성에 힘써왔다.


특히 경남도에서 유일하게 산주의 산림사업 참여 확대를 위한 ‘산주직접 산림사업’을 추진하는 점에서 높게 평가됐다.

이번 수상으로 군은 3년 연속으로 우수기관으로 선정(2023년 최우수, 2024년 우수, 2025년 최우수)되어, 다시 한번 산림사업 추진과 관련한 전문성과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한편, 군은 사유림의 효율적 경영과 산림사업 상생 방안 마련을 위해 거창군 산림조합에 조림·숲가꾸기 등 산림사업 일부를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관리업무의 체계적 이력관리를 강화해 산주의 만족도를 높이고, 산림사업의 품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 밀양시, 치유관광도시 도약 위한 첫발 내딛다

‘2026년 ‘치유관광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시행 앞두고 선제 대응 박차’


치유관광산업 육성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모습. / 사진 : 밀양시 제공


밀양시는 지난 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치유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중장기 전략 마련을 위해 ‘치유관광산업 육성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전했다.

이번 보고회는 2026년 시행 예정인 ‘치유관광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밀양의 자연 자원과 치유 기반 시설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 수립 단계로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시장을 비롯해 문화복지국장, 보건소장, 관광진흥과장, 산림녹지과장, 건강증진과장, 농업기술과장 등 관련 부서장과 밀양문화관광재단 관계자, 치유 관련 실무 담당자들이 참석해 용역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시는 이번 마스터플랜에서 치유 관광을 단순한 힐링이 아닌,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형 발전 모델로 규정했다. 이를 위해 △치유의 생활화 △치유 관광 자원의 연결 △치유 산업의 확장 등 3대 추진축으로 설정하고, 단계적 실행 로드맵을 함께 제시했다.

밀양은 경관·농업·산림·건강·문화 등 치유 관광 자원이 집약된 도시로, 부서별 추진 중인 관련 정책과 연계한 통합 전략 수립을 통해 주민 건강증진과 지역 소득 확대 등 체감 성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우수 웰니스 관광지 지정 등 중앙부처 공모 대응 기반도 함께 마련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밀양형 치유 관광 모델을 정립하고, 관련 산업 기반 구축과 민간 참여 확대를 위한 실행전략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안병구 시장은 “치유 관광은 건강한 도시, 행복한 시민, 활력 있는 지역 경제를 위해 중요한 분야”라며 “밀양의 다양한 치유 자원을 잘 연계해 도시 발전 방향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의령군, 202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사업 질병관리청장 기관 표창 수상


의령군은 지난 8일 ‘202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협력 기관 중 조사 품질 및 참여도 제고 분야에서 우수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 사진 : 의령군 제공


의령군은 지난 8일 ‘202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협력 기관 중 조사 품질 및 참여도 제고 분야에서 우수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지역 건강지표 산출에 활용되는 핵심 국가통계로, 매년 전국적으로 추진되는 만큼 정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지자체의 협력이 중요하다.

의령군은 검진·영양조사 지원 체계 확립과 조사 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조사 가구 발굴 및 안내, 참여 독려를 위한 전화·방문 상담, 검진 일정 조율 등 세밀한 지원과 함께 고령층·취약계층을 위한 이동 편의 제공 등 현장 중심의 운영으로 정확한 문진 및 영양조사 수행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보건소 관계자는 “정확한 건강 통계를 기반으로 군민 건강증진을 위한 효과적인 보건사업을 계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2025년 함안군 축구인의 밤 및 함안군민축구단 창단식 개최

     ‘함안군 축구 발전의 새로운 도약, 함안군민축구단 출범’


함안군축구협회(회장 전창옥)는 지난 9일 함안문화예술회관 연회장에서 ‘2025년 함안군 축구인의 밤’과 함께 ‘함안군민축구단 창단식’을 개최했다. / 사진 : 함안군 제공


함안군축구협회(회장 전창옥)는 지난 9일 함안문화예술회관 연회장에서 ‘2025년 함안군 축구인의 밤’과 함께 ‘함안군민축구단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10일 전했다.

이날 행사는 조근제 함안군수, 이만호 함안군의회의장, 전창옥 함안군축구협회장, 정병옥 함안군체육회장을 비롯한 도·군의원, 축구협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2025년 한 해 성과를 돌아보고 지역 축구인의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함안군민축구단’ 창단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창단식이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감독과 코치를 포함한 선수단 소개와 군민축구단의 설립 경과 보고가 이어졌다. 이어 구단주인 조근제 군수와 전창옥 단장을 비롯한 내빈 및 선수단의 기념촬영이 이루어져 군민축구단 출범을 기념했다.

함안군민축구단은 함안군축구협회를 중심으로 사단법인 형태로 설립된 축구단으로, 지난 11월 대한축구협회로부터 2026년 케이(K)4리그 조건부 신규 참가 승인을 받았다.

또한, 지난 11월부터 12월 초까지 진행된 공개 테스트를 통해 총 25명의 선수를 선발하고, 내년부터 케이(K)4리그 참가를 비롯한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

앞으로 함안군민축구단은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기고 공감하는 지역 기반 축구팀으로서,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유소년 및 학교 축구 발전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안군축구협회장은 “함안군민축구단 운영으로 지역 축구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함안군수는 “함안군민축구단 창단은 군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체육문화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축구단이 지역의 긍지와 희망이 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함안군, 2025년도 산림사업 분야 5개 기관상 수상

  ‘산사태 및 산불 예방·대응 분야에서 돋보이는 성과’


함안군 산림녹지과는 중앙부처와 경상남도 주관 사업 평가에서 5개 기관상과 3개 개인상을 수상했다. / 사진 : 함안군 제공


함안군 산림녹지과는 중앙부처와 경상남도 주관 사업 평가에서 5개 기관상과 3개 개인상을 수상하여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10일 전했다.

주요 성과로는 △행안부, 2025년 읍면동 스마트복지안전서비스 경진대회 ‘장려’ △경상남도, 2025년 산사태 예방·대응 시군평가 결과 ‘우수’ △경상남도, 2025년 산불 예방·대응 시군평가 결과 ‘우수’△경상남도, 2025년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 ‘장려’△경상남도, 산림자원분야 시군평가 결과 ‘장려’등이다.

특히 경상남도 산사태 예방·대응 분야 평가에서는 5년 연속 수상을 하며 함안군의 산림재난 대응 역량과 전문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성과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산림자원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합천군 다문화가족 송년페스티벌과 함께하는 양수발전소 유치 기원

            ‘오도산 양수발전소 유치로 다함께 행복한 합천을 꿈꾸다!’


합천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지난 9일 다문화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도산 양수발전소 유치 염원을 결집하였으며, 유치를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 / 사진 : 합천군 제공


합천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지난 9일 다문화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도산 양수발전소 유치 염원을 결집하였으며, 유치를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고 10일 전했다.

행사장 입구에 마련된 오도산 양수발전소 유치 홍보부스에서는 군민들에게 양수발전소 유치의 중요성과 사업에 대한 설명 등을 통해 군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정임 합천군 여성단체협회장은 “양수발전소는 친환경에너지로서 합천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며, 군민 모두가 유치를 희망하고 있다”며 “여성단체에서도 오도산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양수발전소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주신 가족분들께 감사드리며, 군민과 함께 희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합천군, 2년 연속 ‘지역먹거리 지수’ 우수상 수상

‘경남도 군 단위 유일, 지역먹거리 정책의 모범 지자체로 우뚝’


합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한 2025년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우수상)을 받으며,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 사진 : 합천군 제공


합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한 2025년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우수상)을 받으며,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합천군은 경남도 내 군 단위에서 유일한 연속 수상에 성공하며, 합천군의 먹거리 정책 추진이 전국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합천군은 지역 생산·유통·소비의 연계를 강화하는 과정에서 학교급식에 지역 로컬푸드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학생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식재료를 제공한 점이 우수한 성과로 인정받았다.


또한 지자체장의 정책 추진 의지, 다품목 생산체계 구축 지원, 농가 조직화 교육 등 핵심 지표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올해 평가에서도 우수상을 이어갔다.

시상식은 지난 9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전국 지자체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현장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aT 사장상이 순차적으로 수여됐으며, 지자체별 정책 성과를 담은 소감 영상이 상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합천의 농업과 농촌이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 군민, 생산자, 관계기관이 함께 걸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먹거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하동군, 공공디자인 2호 사업 완료..일상을 바꾸는 디자인 행정

노후 담장 정비, 야간경관 개선 등 디자인 혁신…생활환경 속 ‘하동다움’ 실현


하동군 공공디자인 2호 사업 후 모습. / 사진 : 하동군 제공


하동군이 공공디자인 전문직을 채용해 소규모 공공 시설물 디자인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하나씩 구현해 가고 있다.

지난 상반기 완공된 ‘계천지구 공공디자인 1호 사업’에 이어, 화개면에서 하동읍 진입 방면(읍내리 887-1번지 일원)의 도시경관을 저해하고 있는 담벼락에도 공공디자인 개념을 적용하여 공공디자인 2호를 완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공디자인 2호 사업은 인근 주민과 협의를 바탕으로 △노후 담벼락 개선 △공공디자인을 가미한 꽃 담장 설치 △야간경관을 고려한 조명설치 등을 수행했다.


이 과정에서 공공디자인 전문직이 직접 현장을 진단하고 공사를 감독함은 물론, 주민들과 지속해서 협의하며 생활자 중심·시민 중심의 디자인 솔루션을 제시한 점이 주목받았다.


하동군 공공디자인 2호 사업 전 모습. / 사진 : 하동군 제공


하동군의 역점 사업인 “예쁜하동 만들기”를 기반으로 한 공공디자인은 하동 고유의 지역 정체성을 반영한 우수사례로 평가되며, 타 읍면 적용을 위한 가이드라인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군은 공공디자인 전문 인력과 함께 읍면 단위의 소규모 디자인 또한 지속해서 개선하고, 디자인 기획·제작 및 시공 자문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할 방침이다.

그 예로 현재 △도심 가로경관 개선 △교통 쉼터 디자인 △공공 안내 체계 정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 중심의 디자인 컨설팅이 이뤄지고 있으며, 실효성 있는 설계안 마련을 위해 현장 조사와 주민 의견 수렴 절차도 병행 중이다.

군 관계자는 “단발성 디자인이 아니라, 하동 전역에 걸쳐 디자인의 일관성과 품격을 높이는 방향으로 접근하고 있다”며 “자문과 설계 단계에서부터 전문성이 투입되므로, 결과물의 완성도와 주민 만족도가 높다”라고 밝혔다.



▲ 사천시, 일반회계 공공예금 이자수입 ‘역대 최고액’ 달성


사천시청 전경. / 사진 : 사천시 제공


사천시는 2025년 일반회계 공공예금 중 정기예금 이자수입이 역대 최고액인 50억 7400만 원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9억 6300만 원 증가한 수치이며, 역대 가장 큰 수익 규모이다.

최근 5년간 공공예금 중 정기예금 이자수입을 살펴보면, 2021년 14억 원, 2022년 17억 원, 2023년 34억 원, 2024년 41억 원, 2025년 50억 원으로 나타났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적극적인 자금운용을 통한 시의 공공예금 이자수입이 크게 상승하면서 시 세외수입 증대에 이바지했다.

특히, 올해는 경기 불황·침체에 따른 지방교부세 감소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등 악조건 속에서도 자금 유동성 확보와 금리 상황을 반영한 선제적·전략적 자금 운용을 통해 50억 7400만 원을 기록, 역대 최고액을 경신했다.


사천시 일반회계 공공예금 이자수입 도표. / 도표 : 사천시 제공


또한, 일반회계 정기예금 이자수입 외에 통합계좌 이자 수입, 기타회계 및 통합안정화 기금의 공공예금 이자수입을 합하면 시의 2025년 공공예금 이자수입은 6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박동식 시장은 “금리변동 상황을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시 금고와 유기적 연락을 통한 일반회계 여유자금의 적기 정기예금 예치로 공금예금 잔액 최소화 및 이자수입 극대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김옥찬 기자 kochan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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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부
김옥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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