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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교육청, 3,206톤급 수산계고 공동실습선 ‘해누리호’ 취항… 실무형 수산 인재 양성 기반 구축 / 사진 : 경북교육청 제공 |
행사에는 해양수산부 장관, 해양경찰청장, 교육부 관계자, 조승환 국회의원(부산 중구·영도구), 인천교육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해누리호’는 경북·전남·충남·인천·경남 등 5개 시도교육청이 참여한 전국 단위 공동 사업으로, 경북교육청이 주관 교육청을 맡아 예산 협의, 사업 조정, 교육과정 연계 등 총괄 역할을 수행했다. 총사업비 420억 원이 투입됐으며 해양수산부 50%, 교육부·5개 시도교육청 50%의 공동 부담 방식으로 추진됐다.
3206톤급의 ‘해누리호’는 최대 110명이 승선할 수 있는 현대식 실습선으로, 실제 어선과 동일한 환경에서 조업·항해·안전관리 등 선박 운항 전 과정을 통합 실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국 수산계고 학생들이 현장 밀착형 직무훈련을 받을 수 있는 핵심 교육 인프라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경북교육청은 이날 공동실습선 건조 사업 기획·조정 공로를 인정받아 해양수산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해누리호’는 중앙부처와 시도교육청, 현장 전문가가 함께 만든 협력의 결실”이라며 “수산계고 학생들이 바다를 무대로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해양·수산 교육 지원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류효환 기자 ryuhh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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