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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 포항 지구ㆍ해양 전문과학관’ 투시도. / 사진=상지엔지니어링 제공. |
[대한경제=전동훈 기자] 상지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이하 상지엔지니어링)가 ‘국립포항 지구(지질, 기후)ㆍ해양 전문과학관 건립사업 설계공모’를 거머쥐었다.
14일 조달청에 따르면 지난 9일 과학기술정토통신부 수요의 이 공모에 대한 심사결과, 상지엔지니어링이 최종 투표에서 심사위원 6명의 만장일치로 종합건축사사무소 림을 제치고 당선됐다.
이로써 상지엔지니어링은 라움건축사사무소와 컨소시엄을 형성해 약 11억원의 설계권을 확보했다.
당선작은 과학관을 도시와 자연을 잇는 수변 거점으로 재구성해 호평을 얻었다. 상지엔지니어링은 포항 운하로 분리된 2개 부지를 ‘커널 프롬나드’로 연결해 보행 흐름을 회복하고, 단절된 도시 구조를 연속된 공간으로 묶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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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 포항 지구ㆍ해양 전문과학관’ 조감도. / 사진=상지엔지니어링 제공. |
운하를 따라 이어지는 관람객 동선은 과학관 내부 전시와 외부 수변 공간을 자연스럽게 연결한다. 운하의 곡선과 빛의 변화를 반영한 파사드에는 염해에 강한 외장재를 채택,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꾀했다.
과기부는 포항 지역 시민이 일상적으로 과학을 접할 수 있는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전문과학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전시ㆍ체험형 인프라를 확충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목표다.
신축 과학관은 경북 포항시 남구 해도동 550번지 일원 대지면적 4960㎡에 추정 공사비 201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6135㎡,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되며, 오는 2028년 준공 예정이다.
전동훈 기자 j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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