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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호 부동산PF보증(유동화용) 발급 후, 봉영근 건설공제조합 금융사업본부장(오른쪽에서 세번째)과 송명철 롯데건설 재경부문장(오른쪽에서 네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건설공제조합 제공] |
신월곡 제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은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88-142번지 일대를 재개발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지상 47층, 아파트 2244가구와 오피스텔 및 생활숙박시설, 상업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주거단지로 탈바꿈시킨다. 총 사업비가 1조원을 뛰어넘는 강북지역의 핵심 정비사업장으로 꼽힌다.
부동산PF보증(유동화용)은 시행자가 특수목적회사(SPC)를 통한 자산유동화 방식으로 PF자금을 조달할 때, 조합이 신용을 보강해 주는 보증상품이다. 시공사가 먼저 신용보강을 제공하고 조합이 추가로 신용보강해, 조합의 우수한 신용등급(AA+)을 바탕으로 더 낮은 금리에 자금을 조달하고 사업의 안정성도 확보할 수 있다.
조합이 발급한 부동산PF보증(유동화용)을 통해 시행자는 추가 사업비 PF대출의 리파이낸싱 등 목적으로 550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의 탄탄한 시공능력에 조합의 신용보강이 더해져 자금조달의 안정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합은 지난해부터 책임준공보증, 조합원 대상 부동산PF보증, 조합원 대상 부동산PF보증(유동화용)을 차례로 선보이며 PF시장의 주요 보증기관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번 보증발급은 PF시장 경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에 새로운 자금조달의 길을 열어주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부동산PF보증(유동화용)이 금융비용 감소를 통해 사업성을 개선하는 선순환구조를 구축해 경색돼 있는 PF시장을 정상화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합은 현재 PF시장 리스크가 여전히 높은 상황인 탓에, 회사채 BBB+ 등급 이상이면서 시공능력순위 100위 이내 시공사에 한정해서 안정적인 사업장을 선별해 보증을 취급할 계획이다.
정석한 기자 job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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