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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3.42포인트(2.72%) 내린 4053.74에 개장했다./사진=연합뉴스 |
15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113.42포인트(pㆍ2.72%) 하락한 4053.74로 출발했다.
지난 금요일 미국 증시에서 오라클(-4.5%)과 브로드컴(-11.4%) 등 인공지능(AI) 관련 주요 종목들이 급락한 여파다. 브로드컴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지만 마진율 둔화 가능성과 AI 매출 가이던스 부진으로 부정적 평가를 받았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 위원들의 매파 발언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매파 성향 연준 의장 후보 지명 등이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이번주 마이크론 실적이 미국 AI주를 넘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주 향방을 좌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84억원과 139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으며 개인은 1609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1.74p(1.25%) 내린 925.60로 출발했다.
김동섭 기자 subt7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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