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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신청농가 대상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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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2-15 10:32:47   폰트크기 변경      
인권보호·근로환경 관리 강화…내년 1211명 배정

봉화군,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신청농가 대상 교육 실시 / 사진 : 봉화군청 제공
[대한경제=류효환 기자]  봉화군은 지난 11일 봉화군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교육관에서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사업 안내 및 인권침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1월 진행된 2026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유치 신청 결과, 무부로부터 283개 농가에 총 1211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받았다.

봉화군은 2018년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입국 인원은 2023년 557명, 2024년 692명, 2025년 918명으로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현재 4개국 5개 해외 지자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사업 기반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봉화군,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신청농가 대상 교육 실시 / 사진 : 봉화군청 제공
이날 교육에는 신청 농가 대부분이 참석해 내년도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2025년 사업 추진 성과 보고 ▲2026년 운영 방향 ▲근로자 관리 시 유의사항 ▲근로환경 기준 안내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외국인 근로자 인권 보호와 인신매매 인식 개선 교육을 강화해, 농가가 준수해야 할 법적·윤리적 책임을 중점적으로 안내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지역 농가의 인력난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농가와 근로자 모두가 만족하는 건강한 고용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류효환 기자 ryuhh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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